오세훈·한동훈, 이번엔 '지구당 부활론' 놓고 신경전?
'지구당 부활론'은 최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총선 당선·낙선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언급한 데 이어 30일엔 자신의 페이스북에 “'차떼기'가 만연했던 20년 전에는 지구당 폐지가 정치개혁이었지만, 지금은 기득권의 벽을 깨고 정치신인과 청년들이 현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지구당을 부활하는 것이 정치개혁이고 정치영역에서의 격차 해소”라고 적었습니다. 이후 윤상현, 나경원 등 여러 당권주자들도 줄줄이 적극 나서서 지구당 부활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야당에서도 지구당 부활의 필요성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23일 부산에서 열린 당원 콘퍼런스에 참석해 "지구당 부활은 중요한 과제"라고 언급했습니다. 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지역당 설치 허용을 골자로 하는 참여정치 활성화법을 발의했습니다.
한편 한동훈 전 위원장과 오 시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설전을 벌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1일엔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의 '직구 규제' 정책을 놓고 공개 논쟁을 주고받은 바 있습니다. 당시 한 전 위원장은 “서울시장께서 제 의견 제시를 잘못된 '처신'이라고 했는데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건설적인 의견 제시를 '처신' 차원에서 다루는 것에 공감할 분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오 시장은 한 전 위원장의 글이 올라온 지 두 시간도 채 되지 않아 곧바로 반박문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오 시장은 당시 “'처신'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정제되지 않은 표현이었다”고 한발 물러서면서도 “다만 여당 정치인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의견 제시를 하는 것은 가급적 필요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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