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대 룰 결정까지 9일 남아... "지도체제 변경도 상의하기로"
국민의힘이 차기 당 지도부를 결정하는 전당대회의 룰을 오는 6월 12일까지 결정하겠다고 예고했다. 차기 당대표 후보들의 당락을 결정할 수 있는 당원 투표 반영 비율·집단지도 체제 등도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여상규)는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전대 룰' 개정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비공개 회의 직후 여상규 위원장은 취재진과 만나 "다음 주 수요일(6월 12일)을 목표로 (전대 룰 개정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6월 13일 열릴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추인을 받겠다는 것이다.
여 위원장은 회의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건 '지도체제 변경'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 단일지도체제를 변경하려면 당내 이견이 많아 다음으로 미루자는 의견과 관련해선 "저희는 상관없이 계속 그걸 의논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당원 100% 투표로 치러지는 당원 투표 반영 비율은 변경될 가능성이 커졌다. 여 위원장은 이날 참석한 "특위 위원 5명의 의견이 거의 하나로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진 않았다. 현재 당내에선 '당원 투표-국민 여론조사' 비중을 '80%-20%'로 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여 위원장은 앞으로 주말 이틀을 빼고 남은 5일 동안 매일 회의를 열고 관련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특위 위원으로는 최형두·박형수·이달희 국민의힘 의원, 오신한 전 의원, 김범수 전 국민의힘 경기 용인시정 당협위원장, 정희옥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 등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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