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사망 53%는 미접종자… "백신은 필수"
방역당국이 최근 8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절반 이상이 미접종자라며 백신효과를 재차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위중증 환자 3598명 중 미접종자는 1819명(50.6%), 1차 접종완료자는 91명(2.5%)이었다. 사망자 1818명 중 미접종자는 891명(49.0%), 1차 접종완료자는 76명(4.2%)으로 백신을 한 번도 맞지 않은 사람이 절반을 차지했다.
이날 0시 기준 2차접종까지 완료한 국민은 83.1%, 18세 이상 성인 기준은 93.8%다. 3차 접종률은 전체 국민의 37%, 성인 기준 42.8%, 60세 이상 고령층은 78.3%를 기록했다.
중대본은 "미접종자를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필요성이 더욱 크다"며 "예방접종과 방역패스는 미접종자의 감염을 줄이기 위한 필수 조치"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최근 방역패스와 관련해 논란이 커지는 것과 관련해 목적의 불가피성을 양해를 당부하면서도 예외 범위에 대해서는 개선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마트·백화점까지 방역패스를 적용하면 기본권 침해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방역패스는 미접종자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호 조치이자 의료체계 여력을 보전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접종자 감염을 차단할 수록 사망·중증화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의료체계 여력이 보존되면 보다 많은 확진 규모를 견디며 일상회복을 진행할 수 있다"며 "이런 전반적인 목적 때문에 방역패스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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