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명미 기자]

안정환이 조태관에게 서운함을 표했다.

2월 17일 방송된 MBC '일밤-궁민남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 다섯 남편이 '궁민남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인싸 되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섯 남편들은 출사(출장 사진) 대결을 펼쳤다. 직접 찍은 사진을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1등과 꼴찌를 가리는 미션. 조태관은 '인싸'들이 인정하는 사진을 찍기 위해 순천만 국가정원을 찾았다.

특히 순천만 국가정원에 도착한 조태관은 멤버들에게 "이탈리아 안 가봤죠?"라고 질문했고, 멤버들은 안정환을 가리키며 "이탈리아에서 살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국내 최초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한 선수로, 2년여 동안 이탈리아에서 살았다.

안정환은 서운한 표정으로 조태관에게 "형 관심 좀 가져달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