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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석유코인'이라더니…로커스체인, 투자사기로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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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피해액 500억원 이상으로 추정[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암호화폐 '로커스체인' 투자자들이 투자 사기를 당했다며 개발사 대표 등을 사기죄로 검찰에 고소했다. 피해액은 5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로커스체인사기피해자모임은 17일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파생피해 로커스체인 사기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피고소인은 이상윤 블룸테크놀로지 대표 외 14인이다.

로커스체인 투자 피해자들이 17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진=로커스체인사기피해자모임]

로커스체인은 블룸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암호화폐로, 투자자들은 로커스체인이 투자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텔레그램,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MS)를 통해 허위의 사실을 공시해 속였다고 주장했다.

투자자들은 지금까지 추산된 피해자가 1천명 이상, 피해액은 5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날 1차로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는 총 45명, 합산된 피해액은 54억원이다. 또한 2차, 3차 고소인도 추가로 모을 예정이다.

투자자들에 따르면 이 대표 등은 2018년 2월부터 9월 사이 SNS에서 로커스체인에 대해 '중동 에너지 코인'으로 소개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기축통화로 사용될 것이라고 홍보했다.

국내외 유명인사가 주요 투자자이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와 콩고, 모리셔스, 튀니지 등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과 부산시도 관련이 있다고 거론했다.

또한 미국 사모펀드 아메리카2030(America2030), 영국 보험그룹 로이드(Lloyds)가 98조원의 자금을 보증하고, 인도 소재 까나라 뱅크(Canarabank)가 2조5천억원을 추가로 보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투자자 측은 "피고소인들은 아메리카2030이나 영국 로이드사와 98조원 상당의 자산 보증 계약을 체결한 사실은 전혀 없었다"며 "로커스체인 재단이 카나라뱅크와 체결한 계약은 은행 대출 목적의 부동산 신탁 증권 발행 계약일 뿐 자산 가치 보증 계약이 아니었고, 이 또한 28억 상당의 보증금을 예탁하지 않아 실제 체결된 계약은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로커스체인이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사기 사건과도 연관이 있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주장이다.

이철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지난 9월 불법 투자업체를 차린 뒤 약 3만명 투자자로부터 7000억원 가량을 받아 돌려막기식 피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징역 12년형을 대법원에서 선고받은 바 있다.

밸류인베스트코리아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이상윤 대표가 운영하는 게임개발사 블루사이드에 투자한다고 562억원을 모집했다. 하지만 이후 블루사이드의 적자 상태가 지속됐고, 블룸테크놀로지에서 기술이전료 명목으로 블루사이드에 약 70억원 등을 지급했다는 설명이다.

이철 대표는 구속됐지만, 검찰이 벨류인베스트코리아가 투자한 피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전혀 조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로커스체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투자자들은 지적했다.

투자자 측은 "이 사건은 밸류인베스트코리아에서 불루사이드, 블룸테크놀로지로 이어져 마지막으로는 투자자(코인 구매자)가 사기피해자가 되는 구조"라며 "검찰은 밸류인베스트코리아에 대한 수사를 재개하여 피해자들의 피해금액을 적극 환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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