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중증·사망 모두 역대 최다…누적 사망 5000명 넘어

국내 코로나19 위증증·사망 환자가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6919명 늘어난 58만9978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6856명, 해외 유입이 6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695명, 경기 1929명, 인천 420명 등 총 5044명(73.6%)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432명, 경남 200명, 충남 180명, 대구 167명, 전북 149명, 경북 134명, 대전 133명, 강원 120명, 충북 85명, 전남 68명, 광주 66명, 울산 43명, 세종 18명, 제주 17명 등 총 1812명(26.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63명 가운데 6명은 검역 단계에서, 57명은 지역 사회에서 확인됐다.

입원중 위중증 환자는 1083명으로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 109명이 늘며 총 누적 사망자는 5015명이다. 사망자도 첫 세자릿수 발생하면서 역대 최다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0.85%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 8명, 국내감염 4명이 추가됐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감염자는 누적 246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8만9757명으로 현재까지 총 4379만9357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1차 접종자의 인구대비 접종률은 85.3%다. 18세 이상의 95.1%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2차 접종 완료자는 3만8216명으로 총 4221만9818명이 접종을 마쳤다. 이에 따른 2차 접종 완료자의 인구대비 접종률은 82.2%, 18세 이상은 92.8%다.

전날 3차 접종(추가접종) 인원은 59만569명으로 총 1370만9545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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