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중증 처음 1천명 넘어…한때 서버 오류 ‘PCR검사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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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중증 처음 1천명 넘어…한때 서버 오류 ‘PCR검사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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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처음으로 1천명을 넘어섰다. 전국적으로 한파가 불어닥친 가운데 이날 오전 한때 질병청 인터넷 서버에 오류가 발생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찾은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7314명이라고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558864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전날(7435명)보다는 121명이 줄었지만 지난주 토요일(집계일 기준 금요일) 6977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것에 견주면 4.8%(337명) 늘어난 수치다.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확진자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016명으로 파악돼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1천명을 넘었다. 방역 당국은 위중증 환자의 계속되는 증가세가 보건의료 체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위)중환자 수가 1천명 이상 나온다면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을 더 확보해야 하므로 다른 일반 진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중환자가 중증 병상으로 오지 못하고 중등증 병상에 머무르는 상황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서 관리하는 코로나19 선별검사 시스템 접속에 문제가 생긴 18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30분 가량 검사를 받지 못한 채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감염병전담병상, 중환자 병상,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각각 72.12%, 80.99%, 73.35%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85.67%로 더욱 상황이 나쁘다. 인천은 중환자 병상가동률이 92.9%로 90%를 넘었고, 서울은 85.7%, 경기는 84.0%인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에 남은 중증 병상 개수는 120개이지만 병상에 입원하는 환자를 돌볼 여력이 없어 이미 중환자 병상 여력이 한계치에 도달했다고 보건의료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주말임에도 전국 183개 임시선별검사소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오전부터 대기자들이 줄을 이은 가운데 질병관리청에서 관리하는 코로나19 ‘전자문진표' 접속에 오류가 발생해 검사에 차질을 빚었다. 서울역 광장에 있는 선별검사소 등은 오전 9시부터 검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오전 10시께까지 질병청 서버에 접속되지 않아 손으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오류가 생기면서 검사를 받으려던 시민들은 영하의 날씨에 30분 가까이 기다리는 등 불편을 겪었다.

질병청은 이날 오전 발생한 문제와 관련해 “최근 진단검사 의뢰 실적이 많아져 속도를 개선하기 위한 시스템 기능 변경을 새벽에 실시하고, 오전 9시부터 바뀐 기능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하던 중 예상치 못한 부하로 (서버의)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졌다”며 “오전 9시 25분께 성능이 개선돼 9시 45분부터는 진단검사 의뢰 기능이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의 시스템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패스가 적용됐던 지난 13일과 이튿날인 14일에도 점심·저녁 시간대에 인증 인원이 몰리면서 시스템이 마비된 바 있다. 당시 질병청의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과 전자출입명부(KI-PASS), 이에 연결된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사이트의 QR 체크인의 접속 오류가 계속됐고, 방역 당국은 결국 오류가 발생한 기간의 위반 사례에 대해 과태료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4명으로 줄어들고, 카페·식당 등의 영업시간이 9시로 제한되는 등 방역조치가 시작되면서 언제 다시 일상 회복을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당분간 확산세를 꺾기 힘들 거라고 내다본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건국대 정은옥 교수팀)는 기존의 사회적 거리 두기 최고단계(4단계)를 기준(감염재생산지수 0.77)으로 계산하면 2주 뒤에도 확진자 수가 5061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위중증 환자도 1147명으로 현재보다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짧은 시간 안에 일상 회복을 다시 시작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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