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3명과 성관계' 맥도날드 전 CEO, 퇴직금 1200억원 반납키로
[AP = 연합뉴스]부하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가 2019년 쫓겨난 맥도날드사 전 CEO 스티브 이스터브룩이 1억500만달러(약1244억원)에 달하는 퇴직금을 반환키로 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보도했다.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스티브 이스터브룩 전 CEO와 1억 500만 달러(약 1244억원)의 퇴직금 반환에 합의했다.
이스터브룩 전 CEO가 퇴직금을 반납하고 사과 성명을 발표하는 조건으로 회사측은 소송을 취하키로 했다.
이스터브룩 전 CEO는 한 부하 직원과 합의 하에 관계를 가졌다가 2019년 해고됐다. 또 재임 시절 다른 부하 직원들과도 부적절한 성관계를 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됐다.
맥도날드사는 이스터브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스트브룩이 회사 메일 계정에서 개인 메일 계정으로 보낸 메시지들에 첨부된 "맥도날드사 직원의 사진을 포함해 수십장의 누드 및 성 동영상" 발견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사는 또 이스터브룩이 수십만달러 상당의 주식을 자신과 관계를 맺어온 여직원에게 증여했다고 폭로했다.
앞서 이스터브룩 전 CEO은 2019년 조사에서 부하 직원과 육체적인 관계를 맺은 적이 전혀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스터브룩 전 CEO는 회사와 합의 후 성명을 내고 "재임 기간 때때로 회사 리더로서의 책임을 완수하지 못했다"며 "옛 동료 직원들과 이사회, 맥도날드 프랜차이즈에 사과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 이사회의 엔리케 에르난데스 주니어 의장은 "이번 합의를 통해 이스터브룩에게 그의 명백한 비행과 거짓말, CEO 직위를 악용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고 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