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사주간’ 개막…부산서 ‘해양모빌리티·안전엑스포’ 등 행사 풍성

해양수산부가 9∼12일 나흘간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2024 한국해사주간(2024 Korea Maritime Week)’을 개최한다. 이와 맞물려 부산에서 ‘해양모빌리티·안전엑스포’,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해수부는 10~12일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시와 공동으로 ‘2024 대한민국 해양모빌리티･안전 엑스포’를 개최한다. 2015년부터 범국민적 해양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된 해양안전 엑스포는 미래 고부가가치 해양모빌리티 산업의 육성·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해양안전 뿐만 아니라 해양모빌리티까지 주제를 확장해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는 대한민국 해군과 해양경찰청 등 약 60기관·업체가 참여하며, 200여개 부스가 마련된다. 2024 대한민국 해양모빌리티･안전 엑스포는 △해양모빌리티･안전 사고예방 홍보전 △해양모빌리티･안전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 △비즈미팅 △해양일자리 홍보관 △해양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2시에 해양모빌리티 및 해양안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행사에 관한 상세한 정보와 사전 등록방법 등은 엑스포 공식 누리집(www.kmse.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특구’로 공식 지정됐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특구 사업에 참여하는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해양모빌리티 특구 공동관’을 구성·운영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2024 대한민국 해양모빌리티·안전 엑스포가 첨단 해양모빌리티의 미래비전과 혁신성과를 공유하는 민관 협업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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