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 “강원 현안·교통 인프라 반드시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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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강원 현안·교통 인프라 반드시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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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원주·강릉 방문 GTX·동서고속화철도 등 공약 실천 의지


자영업자·소상공인 보상 재차 약속 … 지지자 2,000여명 몰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일 강원도를 찾아 하루 동안 춘천, 원주, 강릉을 잇따라 순회 방문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춘천역에 도착,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로부터 현안브리핑을 들은 후 당선인의 강원도 대표공약이었던 ‘GTX-A, B 노선의 강원 연장'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완공', ‘용문~홍천 광역철도 연결' 등의 교통 인프라 확충의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윤 당선인은 “제가 선거 때 도민들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며 “이제 강원도가 제대로 기지개를 켜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과 물류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인프라가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춘천 명동에서 닭갈비로 오찬을 한 윤 당선인은 원주부론산업단지로 이동, 일반산업단지의 재착공과 국가산업단지 지정, 영동고속도로 부론IC 설립 등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난 대선 기간 원주를 정밀의료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일반산단과 국가산단의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저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릉에서는 중앙시장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보상 입장을 다시 한번 천명했다.


윤 당선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위한 보상 문제에 대해서도 지출 조정 등 재원 마련을 통해 약속 드린 것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지금 여러 가지 안보 경제 등 국제적인 위기상황”이라고 전제하고 “이를 극복하는 것은 대통령 혼자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인 만큼 강릉시민 여러분께서도 저를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윤 당선인이 방문한 춘천, 원주, 강릉 등에서는 2,000여명의 지지자가 나와 박수를 치는 등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철규·유상범 국회의원,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최성현 춘천시장 후보,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 김홍규 강릉시장 후보, 박정하 원주갑 당협위원장 등 국민의힘 현역 의원과 6·1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대거 동행했다. 또 황상무 전 KBS 앵커도 춘천에서 윤 당선인과 오찬 자리에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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