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업황도 어두워”…중기 경기 전망 한 달 만에 다시 악화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한달 만에 다시 악화했다. 기업들은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의 ‘7월 경기전망 조사’를 보면, 중소기업의 업황 경기전망지수(SBHI)는 78.0으로 전달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6월 지수가 소폭 상승(0.2포인트)한 것에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다음달 경기전망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서도 1.1포인트 떨어졌다. 이 조사는 6월12~19일 중소기업 3067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100 미만이면 나빠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83.3)이 전달 대비 0.9포인트, 비제조업(75.7)은 1.7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건설업(76.4)은 2.9포인트 떨어졌으며, 서비스업(75.6)도 1.4포인트 하락했다. 산업 전반으로 보면, 수출(83.3→77.8)과 내수판매(78.8→77.3), 영업이익(76.7→75.3), 자금사정(77.7→77.1)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주요 경영 어려움(복수응답)으로는 내수부진(67.8%)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인건비 상승(50.3%)과 업체 간 과당경쟁(35.8%), 원자재 가격 상승(33.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지난 5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1%로 전달보다 1.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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