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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잡는 尹 vs 손 빼는 洪… 국민의힘 ‘원팀’ 빨간불

경선 결과 발표 당일 깔끔한 ‘경선 승복’ 선언으로 관심을 모았던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대선 불참’을 선언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치 않겠다는 의사를 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후보는 홍 의원에게 ‘우리는 깐부’라며 손을 내밀었다. 국민의힘 경선 ‘양강’을 형성했던 홍 의원이 사실상 선대위 불참 의사를 표명하면서, 유승민·원희룡 두 후보의 선대위 참여 여부도 불투명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날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을 '홍 선배'라고 지칭하며 "우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깐부"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검사 선배로 연수원 14기, 윤 후보는 연수원 23기다.

윤 후보는 이날 SNS에서 "전당대회 후 첫날 일정을 바쁘게 소화했다. 그렇게 움직이면서도 지난 금요일 전당대회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며 깐부라고 썼다.

윤 후보는 "정권 교체의 대의를 위해 홍준표 선배님과 다른 두 후보님이 보여주신 '원팀 정신' 때문"이라며 "저보다 더 빛났던 홍 선배님의 짧은 메시지와 미소는 제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제 수락 연설보다 훨씬 빛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멋진 위트까지 곁들인 낙선 인사와 국민과 당원에게 보여준 맏형다운 그 미소,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향해서도 "정치가 이렇게 멋질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우리는 모두 정권 교체를 위한 깐부"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면 감동적인 승복과 단결을 이뤘을 때는 승리했지만, 그렇지 못했을 때는 패배했다"며 "정권 교체로 이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홍 의원은 사실상의 선대위 참가 비토 의사를 공식화 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상 최초로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 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저는 경선을 다이나믹하게 만들고 안갯속 경선으로 흥행 성공을 하게 함으로써 그 역할은 종료됐다고 본다"고 썼다.

홍 의원은 지난 5일 경선에서 윤석열 후보에 패한 뒤 "이번 대선에서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의 이날 메시지는 당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 의혹 대선'이라고 언급한 것은 윤 후보의 경우 ‘고발사주’ 의혹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역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수사 당국의 수사 선상에 올리있는 상태다.

홍 의원은 "다만 이번에 저를 열광적으로 지지해준 2040들의 놀이터 '청년의꿈 플랫폼'을 만들어 그분들과 세상 이야기하면서 향후 정치 일정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정치 인생은 이 땅의 청장년들과 꿈과 희망을 같이 하는 여유와 낭만으로 보내고 싶다"며 "제게 그동안 수천 통의 카톡과 메시지를 보내주신 여러분과 곧 개설될 청년의꿈 플랫폼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 회원 수가 300만명이 되면 그게 나라를 움직이는 청년의 힘이 된다"고 언급했다.

홍 의원은 전날 SNS에서도 "청년들의 꿈이 되고 싶었지만, 그 꿈은 한여름밤의 꿈이 되어 버렸다"며 "한동안 쉬면서 생각을 정리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윤 후보의 페이스북 메시지와 홍 의원의 페이스북 메시지는 일요일인 이날 오전 거의 같은 시간대에 게재됐다. 양측의 물밑 대화가 있은 뒤 그 과정이 순조롭지 않았던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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