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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러 5차협상 종료…정상회담 가능성도 언급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이 29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만나 5차 평화협상을 실시했다.

로이터통신·CNN 등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논의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이날 양측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논의할 만큼 충분한 진전을 봤다며 "두 대통령이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했다.

포돌랴크 고문은 이날 러시아 측에 새로운 안전 보장 시스템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협상단 대표로 나선 다비드 아라카미아 집권당 국민의종 대표 또한 "(새로운 안전 보장 시스템은) 안전 보장 주체들이 서명하고 비준하는 국제 조약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라카미아 대표는 안전 보장국이 터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폴란드, 이스라엘뿐 아니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안보 협정을 보증하는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을 저지해서는 안 될뿐 아니라 (가입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포돌랴크 고문은 "중립국 지위를 채택할 경우 우크라이나 안에 외국의 군사 기지를 유치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분명히 이 안전보장 조약은 러시아군이 2022년 2월23일(개전 전날)의 위치로 완전히 철수해야 서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 반도 지위와 관련해 향후 15년간 러시아와 협의할 것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측 협상단의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실 보좌관은 이번 협상을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 전선의 마을에서 러시아 군의 포격으로 파괴된 축사 밖에 송아지가 서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이런 가운데 러시아 측은 군사활동의 일부 중단을 선언했다.

CNN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키이우와 체르히니우 두 전선에서 군사활동을 과감하게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5차 협상에서 러시아측 대표로 나선 알렉산드르 포민 국방차관은 "때때로, 군사 활동을 과감히 줄일 수 있다"고 발언하며 이 발표를 확인했다.

포민 차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의 중립성과 비핵화,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 보장을 놓고 협상이 실시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합의에 서명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상호 신뢰를 높이고 추후 협상을 위한 필요 조건을 만들기 위해 키이우와 체르니히우 방향의 군사활동을 줄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대규모의 러시아군 병력이 키이우와 체르니히우에서 철수하고 있다며 "러시아군은 공격 작전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 군사 목표를 동부 돈바스 지역으로만 한정하겠다면서 기존 목표 축소를 공식화하기도 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전반적으로 특수 군사작전의 1단계 주요 임무는 완료했다"며 "이를 통해 우리는 주요 목표인 돈바스의 해방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동부 돈바스에는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세력이 장악한 자칭 루한스크인민공화국·도네츠크인민공화국이 위치하며, 러시아는 이미 지난달 두 곳의 독립을 일방적으로 승인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의 거센 반격으로 전쟁이 장기화되자 기존 목표를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장악해 크림반도와 동부 돈바스 지역을 연결짓고, 해당 지역에 친러 괴뢰 정권을 세우려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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