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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테러 당한듯” 일상 멈춘 미국 뉴욕 풍경

보헤미안 0 488 0 0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 거리 모습. /사진=로이터통신.


“마치 테러가 일어난 듯 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까지 선포한 데 이어 사실상 2주간 자가격리를 권고하는 생활수칙도 발표했다. 미 전국 곳곳에서 식당과 술집, 영화관 등이 영업을 중단했고, 늘 사람들로 북적였던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퀘어도 텅 빈 모습이다.

뉴욕의 쇼핑몰 모습. /사진=로이터통신.


지난 13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미국은 당시 확진자가 2329명에서 16일(현지시간) 기준 4661명으로 나흘새 2배나 증가했다. 미국내 사망자는 85명으로 워싱턴주가 48명으로 가장많다. 이어 뉴욕주가 10명, 캘리포니아주가 7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가 7~8월이 돼야 끝날 것이라며 10명 이상은 모이지 말고 외식을 자제하는 등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뉴욕 맨해튼의 록펠러센터에서 홀로 스케이트를 타는 남성. /사진=로이터통신.


미 캘리포니아주에선 샌프란시스코 등 6개 지역에 ‘자택 대피명령’을 내렸다. 출근이나 생필품 구입 등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집에 머물러야 한다. 내달 7일까지 한정된 조치이지만 상황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도 열려있다.

수도 워싱턴DC와 메릴랜드 주 등도 이날부터 식당과 술집 등을 폐쇄했고, 뉴욕와 뉴저지, 코네티컷 주는 16일부터 오후 8시 이후 식당과 영화관 등의 영업을 중단키로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같은 조치로 인해 뉴욕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을 것으로 봤다. 뉴욕시에만 15만명 이상이 요식업에 종사 중이며, 이들의 임금도 총 47억달러에 달한다. 이러한 폐쇄 여파로 뉴욕시 요식업계 매출은 80% 이상 감소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뉴욕 그랜트센트럴역의 한 카페. /AFPBBNews=뉴스1


뉴욕주는 이미 지난 7일 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이어 브로드웨이 극장 등 공연중단 조치를 취했다. 13일부터는 500명 이상의 모임도 금지하면서 각종 스포츠 및 문화 행사도 취소됐다.

타임스퀘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들은 2001년 9.11 테러 당시처럼 ‘유령 도시’가 됐다고 말한다.
뉴욕포스트도 “코로나19 확산에 뉴욕 거리가 텅빈 모습”이라면서 “출퇴근 시간 그랜드 센트럴역과 지하철, 맨해튼 거리와 쇼핑몰 등이 모두 한산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16일(현지시간) 출퇴근 시간의 뉴욕 지하철. /사진=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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