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누워 "인생은 X스" 외치더니…"저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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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누워 "인생은 X스" 외치더니…"저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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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지하철 바닥에 누워 "인생은 X스"를 외친 '지하철 빌런'이 또 나타났다. 앞서 지하철에서 단소를 휘두르며 승객들을 위협하거나 무술을 연마하고 즉석 공연을 펼치는 등 기이한 행동으로 주변인들을 당황시키는 이들을 향해 네티즌들은 '지하철 빌런'이라고 이름 붙였다.

23일 SNS와 유튜브 등지에서는 "지하철 3호선에서 X스를 외치다"등의 제목으로 영상이 나돌고 있다. 영상에 나온 여성은 지하철 3호선 바닥에 드러누워 "인생 섹스, 인생은 X스"를 외치며 뒹굴더니 일어나 춤을 추고는 옆 칸에서 넘어와 지나가던 남성에게 "저 귀엽죠?"라고 묻는다.

20초 분량의 해당 영상은 게시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조회 수 2만1000회를 넘겼다. 네티즌들은 "마스크가 사람 한 명 살렸다"며 얼굴이 공개되는 이른바 '공개 처형'은 면했다고 조롱했다. "왜 저러나…"라며 비판하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영상 속 여성이 왜 이 같은 돌발 행동을 했는지를 두고 네티즌들은 각자의 해석을 내렸다. "게임에서 져서 벌칙을 수행한 것이다", "술을 마셨거나 마약을 했을 수도 있다" 등의 추측이 나왔지만 어떠한 이유에서든 민폐라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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