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르노삼성의 초강수.. '공장 야간폐쇄'에 '노조 고소'도 검토

그래그래 0 483 0 0

12일부터 부산공장 야간 가동 중단
노조 전면파업 참여율 저조하지만 생산에 차질 빚자 초강수
전면파업 진행한 노조 집행부 상대로 손배소도 검토
노조 강하게 반발.. '일방적 조치와 비노조원으로 공장운영'

르노삼성자동차의 도미닉 시뇨라 사장
노동조합과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초강수를  던졌다. 노조 집행부의 전면파업에 맞서 부산공장의 야간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은 물론 노조 집행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도 검토한다.

르노삼성은 11일, 전면파업으로 인한 부산공장의 생산량 차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날부터 야간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부분적 직장 폐쇄'가 이뤄지는 것이다.

르노삼성은 당초 1,800여 명의 생산직 직원을 주, 야간 900명씩 나눠 차량을 생산하고 있었다.

하지만 노조 집행부가 지난 5일 전면파업에 돌입하면서 생산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노조는 1년 가까이 회사와 2018년도 임금 및 단체 협약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렬되자 전면파업을 선언한 바있다.

노조의 전면파업에 많은 직원이 반발하며 파업에 불참했지만 자동차 생산라인의 특성상 일부 라인에서 소수의 이탈자가 발생해도 완성차 생산엔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전면 파업에도 60%가 넘는 직원이 출근하고 있지만 생산량은 평소의 20%에 그치고 있다. 

결국 르노삼성의 이번 야간 가동 중단은 쉽게 말해 야간 근무인원을 주간에 투입시켜 보다 많은 차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력을 끌어올리는 조치인 것이다.

노조는 르노삼성 회사 측의 야간 근무 중단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일방적인 조치인데다 노조 소속이 아닌 직원으로 공장을 운영하며 노조를 압박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부산공장 야간 가동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던진 르노삼성은 노조 집행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도 검토 중이다.

아직 소송 제기를 최종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이날 르노삼성은 노조에 '이번 전면파업은 불법'이라는 공문을 보내며 경고까지 마친 상태다.

노조는 이번 전면파업은 '회사가 2020년까지 파업을 하지 말라는 부당한 요구를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지만 르노삼성은 오히려 "노조가 '파업 기간의 임금을 보전해달라' 요구했고 이를 거절하자 파업에 나선 것"이라며 반박했다.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가 먼저 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이날 공문을 통해 전면파업의 불법성과 중단을 요구한 르노삼성은 다음날까지 노조의 답을 기다릴 계획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아직 소송에 대해 결정한 것은 없다"면서도 "노조의 답을 12일까지 기다리고 이후 소송 제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 송영훈 기자] 0hoon@cbs.co.kr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888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