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코인 부진에도 게임 토큰 '위믹스' 승승장구
비트코인이 6만달러 안팎을 오가며 암호화폐 시장에 그늘이 드리워지고 있지만 게임 코인인 위믹스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 강화에 힘입어 나홀로 고공질주 중이다.
18일 오후 2시48분 기준 빗썸 기준 위믹스는 1만9540원에 거래됐다. 위믹스(WEMIX)는 위메이드의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가 주력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부문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게임 플랫폼의 기축 토큰이다. 위믹스는 지난달 1일 1489원에 불과했던 가격이 2만원 안팎을 넘나들며 두 달도 안 되는 기간에 120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위메이드가 지난해 6월 세운 싱가포르 법인인 위메이드트리는 기축 암호화폐로 '위믹스'를 발행했다. 위믹스는 위메이드 블록체인 게임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며 위메이드의 게임 내 기축통화로 사용된다. 총발행량은 10억개로 고정됐다.
위믹스가 주목받은 데에는 위메이드 생태계 게임들을 하나의 통화로 연결해 국경없는 개인간거래(P2P) 거래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위믹스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 강화와 더불어 '미르4 글로벌'의 폭발적인 흥행으로 최근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며 가격이 상승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8월26일 미르4 글로벌을 전 세계 170여개국에 출시한 후 기업 주가가 세 배가량 높아지기도 했다. 미르4 글로벌은 출시 당일 11개의 서버에서 시작했으나 현재는 아시아, 유럽, 남미, 북미,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서 207개의 서버를 운영 중이다.
위메이드의 급격한 성장에 암화화폐 시장도 위믹스에 대한 관심이 엄청났다. 클레이튼 메인넷 문제로 지난 13일 이후 이날 정오까지 빗썸에서 클레이튼 기반 가상자산의 입출금이 중단된 상태였지만, 빗썸에서 거래금액과 상승률 모두 압도적인 수치로 연이어 거래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빗썸 기준 위믹스의 거래금액은 3338억원대로 이는 대장 코인인 비트코인과 비슷한 규모다. 즉 다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암호화폐)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거래량을 기록 중이라는 얘기다.
위메이드는 NHN, 룽투코리아, 액션스퀘어, 달콤소프트, 조이시티 등 굵직한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확대 기반을 다졌다. 이날도 슈퍼캣의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하기로 합의하며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 내년 1분기 안에 10개 게임이 더 올라갈 것"이라며 "이후 '100개 게임 온보드' 목표 달성도 무리가 없을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몇 년 동안 국내 게임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의 큰 걸림돌이 된 중국 판호 문제에 관해서는 지금까지는 중국 전반적으로 엄중한 단속이 이뤄져 게임 사업 계획이 어렵지만 내년 하반기 공산당 전당대회 이후 중국 사회 안정화 전망이 많아 그 이후를 노리며 전략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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