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7일만에 일상으로…강원 관광·축제가 돌아온다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마스크 착용의무는 유지
하루 10만명 확진·200명대 사망 여전 코로나19 종식 아직 멀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유지되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 전면 해제됐다. 2020년 3월22일 종교시설과 일부 사업장에 ‘운영 제한' 행정명령이 내려진 지 2년1개월만으로, 일수로는 757일만이다. 대응체제를 엔데믹(Endemy·풍토병) 수준으로 전환하면서 일상회복을 다시 한번 시도하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15일 오미크론 대유행이 여전히 진행 중이긴 하지만 정점은 지났다는 판단에 따라 오미크론 이후에 대응하기 위한 새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기존 거리두기 체계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8일부터는 사적모임 인원 제한과 영업시간 자정 제한이 종료된다. 이에 따라 10명을 초과하는 사적모임은 이날부터 가능하며, 19일 자정을 넘겨서도 식당과 술집 등 운영이 가능해진다. 대규모 행사·집회 제한과 종교시설 거리두기도 사라지는 만큼 대형 공연과 종교행사 등도 모두 가능하다. 영화관 등 실내 취식 금지의 경우 1주일의 준비 기간을 거쳐 25일부터 허용된다. 다만, 실내·외 마스크 의무 착용 지침은 그대로 유지된다.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여부는 2주 후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한 달간 진행하다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중단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중단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7일까지 전국적으로 10만명 안팎의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200명대 사망자도 이어지고 있어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도내에서는 이달 들어 17일까지 19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이는 지난달 같은 기간(3월1~17일) 사망자 142명보다도 많은 수치다.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수는 12명으로, 3월21일부터 지난 3일까지 평균 사망자 10.4명과 비교하면 최근 들어 하루 2명가량이 더 숨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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