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쿄도가 반년 동안이나 확진자 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엉터리 통계를 공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쿄도는 지난 4월 2일부터 이달 2일까지 6개월간 매일 발표해온 확진자 수에 오류가 있었다며 4천여 명을 추가한 수치를 발표했습니다.

일본의 감염자 정보는 의료기관과 보건소가 중앙정부의 정보수집 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취합합니다,

그런데 감염 확산 상황에서 환자 대응 업무에 쫓긴 보건소 직원들이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아 보고가 누락된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보고 누락 사례의 85%는 5차 유행이 절정기이던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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