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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규모 3.9 지진…경기서도 “흔들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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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한 21일 진앙 인근 외서면 관현리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지진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뉴스1]

21일 오전 11시 4분 경북 상주시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의 진앙은 경북 상주에서 북북서쪽으로 11㎞ 떨어진 지역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14㎞로 측정됐다. 이날 지진은 올해 들어 발생한 국내 지진 중에서 세 번째로 강한 지진이며, 육상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올해 가장 큰 규모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 등 소방당국에 접수된 피해신고는 없었다. 다만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 건수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280건으로 지역별로는 충북 100건, 대전 47건, 경북 39건, 세종 30건, 경기 23건, 충남 22건 등이다. 

이날 상주시청에서 근무하던 직원은 “‘쿵’하고 바닥이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다”며 “선반위의 물건이 떨어질 정도는 아니었으나 시민들이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수준의 진동이었다”고 말했다. 상주시청 인근 한 커피전문점에서는 “문이 드르르 아래위로 떨렸다”고 설명했다. 시민 박찬기(55)씨는“차를 타고 가던 중이어서 느끼지 못했다”며 “놀라서 근무하던 부동산에 와보니 큰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충북·대전 등에서도 시민들이 지진을 느꼈다. 청주시에 사는 한 시민은 “갑자기 3~4차례 정도 심하게 흔들리는 진동이 느껴진 뒤 상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긴급 재난문자를 받았다”고 말했다. 대전소방본부에도 “흔들림이 감지됐다”는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 당직 근무를 위해 사무실에 출근한 직장인은 “근무하던 중 갑자기 약한 진동과 함께 의자가 흔들렸다”고 119에 신고했다. 

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전국 방폐장에 피해는 없다. 다만 원자력환경공단 측은 만약을 대비해 긴급현장점검을 했다. 한국수력원자력도 “이날 지진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우남철 기상청 지진전문분석관은“이번 지진이 발생한 곳은 지진이 비교적 자주 발생하던 곳으로 학계에서 정식으로 이름을 붙이지는 않았지만, 단층대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며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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