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베트남, '中 석유탐사선 남중국해서 나가라' 재차 촉구

그래그래 0 458 0 0
【하노이=AP/뉴시스】베트남 외교부 레 티 투 항 대변인이 지난 3월 14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베트남이 남중국해에 있는 석유탐사선을 철수시키라고 중국 측에 재차 촉구했다.

26일 미국의소리방송(VOA) 베트남어판에 따르면 베트남 외교부는 전날 중국 정부에 석유탐사선을 철수시킬 것을 재차 촉구했다.

레 티 투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VOA에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면서 “베트남은 이미 여러가지 외교 수단을 통해 중국 측에 선박 철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항 대변인은 지난 16일 "베트남 영해에서 베트남 허가 없이 다른 나라들이 하는 모든 행위는 효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 영해를 침범하고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당사국들에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드는 행위를 자제하라고 요구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항 대변인은 또 "베트남은 다양한 채널로 중국 측과 접촉해 불법 행위를 중단하고 베트남 해역에서 선박을 철수시키라고 요구했다"면서 "베트남 영해에서 주권과 관할권을 침해하는 어떠한 행위에도 단호히 대응한다는 게 베트남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역설했다.

반면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베트남과 충돌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베트남이 중국의 권익과 영유권을 존중하고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척의 중국 석유탐사선은 지난 3일부터 영유권 분쟁수역인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 베트남명 쯔엉사 군도)에서 탐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중국과 베트남의 해안 경비정이 최소 1주일 이상 남중국해에서 대치하는 상황도 연출됐다.

한편 중국과 베트남은 1974년과 1988년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군도, 베트남명 호앙사 군도)와 스프래틀리 제도에서 해전을 벌였다.

지난 2014년 중국 석유시추선이 베트남 영해에서 시추 작업을 하면서 양국 선박이 충돌하고 베트남 내 반중 시위가 확산되면서 베트남과 중국 간 긴장이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고조된 바 있다.

sophis731@newsis.com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888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