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탈 때 레깅스 입지 말아야 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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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탈 때 레깅스 입지 말아야 하는 진짜 이유

보헤미안 0 304 0 0

미국에서 두 10대 소녀가 레깅스를 입었다는 이유로 비행기 탑승을 거부당한 일이 벌어졌다. ‘자유’의 나라 미국에서 그것도 불과 4년 전, 2017년의 일이다.

출처: showpo.com

◆미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

문제가 된 건 미국 항공사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덴버에서 미니애폴리스로 가는 항공편을 이용하려던 10대 소녀가 레깅스를 입었다는 이유로 탑승을 거절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탑승을 거부당한 소녀들은 일명 ‘패스 라이더’였다”며 “무료 또는 할인 항공 혜택을 누리는 이들로 직원들의 가족이나 친구다. 일반 손님들은 물론 레깅스를 입고 비행기를 탈 수 있다”고 해명했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급기야 물귀신 작전을 펼쳤다. “‘대부분의 회사’와 마찬가지로 직원들과 패스 라이더에게 따라야 하는 드레스코드가 있다”고 말했지만 논란은 전혀 사그라들지 않았다.



해명에 할리우드 배우 세스 로건은 “멋지다! 직원 딸들 복장까지 단속하고”라는 트윗을 올려 유나이티드를 비판했다. 뿐만 아니다. 패트리샤 아퀘트, 윌리엄 샤트너, 코미디언 사라 실버만 등 SNS를 통해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을 비난하고 보이콧에 나섰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2016년 요가 바지를 입은 모델이 등장하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의 광고를 찾아서 올렸다. 관련 칼럼들도 쏟아져 나왔다.

“금지는 아니지만 ‘예의상’ 입지 말자.” (USA Today)

“너무나 대중화된 레깅스를 받아들이지 못하다니.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이) 구닥다리다.” (The Guardian)

“낙인은 사라져야 한다. 여성은 자신이 원하는 어떤 종류의 바지도 자유롭게 입을 수 있어야 한다.” (Vogue)

2017년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의 사건은 수시로 인용된다. 애슬레저룩에 관한 칼럼, 기내 복장에 관한 기사, 기내에서 생긴 황당한 일들, 항공사의 특이한 수칙 등등 다양한 기사 꼭지 서두에 단골로 등장한다.

다행히 아직까지 국내에선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 항공사가 복장을 문제 삼아 승객의 탑승을 거부하지 않았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이 주장한 ‘대부분의 회사’가 가지고 있다는 ‘할인 항공권(패스 라이더) 이용객 드레스 코드’의 경우는 어떨까. 엄마, 이모 모두 국내 항공사에서 승무원 생활을 오랫동안 하셨다는 지인 A는 “할인 항공권 복장 규정이요? 처음 들어보는데.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 타셨을 때도 그런 이야기 없었어요. 편하게 하고 가셨는데”라며 처음 듣는다는 반응이었다. 승무원 직계가족에게 주어지는 할인 항공권의 경우 남은 좌석이 있는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고 있지 따로 복장에 대한 지침은 없는 것 같다.

◆기내 레깅스 피해야 하는 진짜 이유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항공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레깅스가 기내에서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가장 위험한 옷이라고 경고했다. 세계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항공 재난에 관한 책을 낸 크리스틴 네그로니는 비행기가 추락하거나 기내에 불이 나면 레깅스가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레깅스나 요가 바지 같은 경우 대부분 인공섬유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인공섬유는 불이 붙으면 몸에 들러붙는다. 크리스틴은 면이나 천연 섬유로 만들어진 옷을 추천한다.



온라인 매체 ‘Well+good’에 따르면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승무원 엘레나 에버와인은 3년 동안 일했다. 엘레나는 편안함을 우선으로 하되 규칙이 있다고 한다. 그녀가 비행하지 않는 날에도 만약 항공기를 이용하려면 몇 가지를 지켜야 한다. 찢어진 데님, 운동복 바지, 레깅스 같은 스타일은 금지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편안함이 우선이라고 말한다. “항상 검은색 청바지나 제깅스를 입었다. 신축성 있는 옷을 입는다”고 말한다.

출처: instagram @kendalljenner

피해야 할 옷 중에서 그녀는 “항공사마다 다른 규정을 갖고 있지만 절대 욕설이 적힌 옷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적지 날씨가 여름이라고 해서 절대 헐벗고 비행기를 타선 안 된다. 비행기 안은 춥다. 스웨트셔츠, 긴 팔 셔츠를 기본으로 입고 그 위에 스웨터나 가벼운 재킷을 입을 것을 추천한다. 신발은 발 앞부분이 막힌 것을 신으라고 신신당부한다. 슬리퍼 같은 신발이 편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막상 비행기 안에 들어가면 그렇지 않다. 비행기는 세균이 많은 곳이다. 양말 없이 샌들을 신고 비행기에 타면 세균과 바이러스와 접촉할 가능성이 커진다. 운동화, 슬립온 등이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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