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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 먹자" "너 같은X 데리고 사는 남자도 대단"…실체 드러난 택배노조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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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이지희 기자] 지난달 30일 김포 택배 대리점주 A씨가 민주노총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택배노조)의 집단 괴롭힘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그러자 민노총 택배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에게 대리점을 포기하라고 요구한 사실이 없다"며 "폭언과 욕설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택배 노조와 갈등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40대 택배대리점주 이모씨의 발인식이 진행된 2일 경기도 김포시 한 택배업체 터미널에 고인의 분향소가 마련돼 있다 ⓒ 뉴시스4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택배노조 김포지회 SNS 단체 채팅방에서 일부 강성 노조원들은 숨진 이모(40)씨는 물론 이씨 아내에 대해 심한 욕설과 조롱을 쏟아냈다. 또한 민노총 택배노조 소속 택배 기사와 계약을 맺은 대리점주들이 노조원과 갈등이 있을 때 폭언을 들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택배노조 김포지회의 단톡방 내용에는 지난 6월 '소장이 쓰러져 입원했다'는 소식에 "나이롱 아니냐" "휠체어는 안 타냐" 등의 조롱과 함께 "XXX끼 XX신이" "XX끼" 등 욕설이 난무했다.

특히 한 노조원 대화방에 "여기 계시는 노조 동지분들 때문에 A씨가 일단 대리점 포기를 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투쟁으로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고 썼다. 이에 또 다른 노조원은 "A씨는 보냈지만 지금부터가 중요할 듯합니다. 더 힘내서 대리점 먹어봅시다"고 답했다.

이 두 노조원은 A씨가 유서에서 자신을 괴롭힌 노조원으로 지명하고 실명을 공개한 이들이다.

경남에서 가족과 함께 대리점을 운영하는 50대 A(여)씨는 조선일보에 "태업으로 쌓여있는 택배를 우리가 배송할 때 노조 기사들이 다가와 욕을 하고 간다"며 "'개XX' '시XX' 같은 욕은 물론 '네 자식들에게 부끄럽지도 않냐' '빨대 꽂아서 피를 뽑아 먹는다' '앉아서 하는 게 뭐냐' 등의 인신공격성 발언도 들었다"고 전했다. 한번은 A씨보다 나이가 열 살쯤 어린 노조 기사가 택배를 싣는 A씨에게 다가와 "너 같은X 데리고 사는 남자도 대단하다"고 말한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폭언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A씨의 남편은 한 겨울에 식은땀을 흘리며 아내에게 "죽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A씨는 "아직 자식들은 취업도 못했고, 노모도 모셔야 한다. 생계를 책임지려면 그 정도 폭언쯤은 견뎌야 한다"며 대리점을 쉽게 그만둘 수 없었다고 밝혔다.

김태원 전국택배노조 수석부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에서 김포 대리점 소장 사망에 대한 노조 차원의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이와 관련해 택배노조 측은 "대리점을 먹어보자거나 욕설을 한 대화글이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이는 모두 노조원들만 있는 SNS 대화방에만 게재된 내용이다. 노조가 A씨 대리점을 차지하려 했다면 입찰에 직접 참여했을 텐데 그런 정황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욕설에 대해서는 "고인이 없는 대화방에서 고인에 대해 말한 내용을 '고인에 대한 폭언'이라고 할 수 있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 김포에서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을 운영하던 A씨는 지난 30일 오전 1153분쯤 김포시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당시 A씨는 현장에 '택배노조의 불법 파업과 집단 괴롭힘을 견딜 수 없다'는 내용의 A4 용지 2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다. A씨는 유서에 "버텨보려 했지만 그들의 집단 괴롭힘,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태업에 우울증이 극에 달해 버틸 수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는 글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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