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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와 외도' 환청에…아내·딸 마구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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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앵커 ▶

자기 집에서 아내와 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우울증을 앓았던 이 남성은, 아내가 외도하는 장면을 환각으로 보고 범행을 했다면서, 아내가 돈 많은 남자와 재가할까 봐 두려웠다고 진술했습니다. 

서창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남 창원의 한 빌라 앞.

경찰이 한 남성을 연행해 갑니다. 

잠시 뒤 도착한 또 다른 경찰들이 현장을 살피기 위해 안으로 들어갑니다.

지난 7일 오전 8시쯤 이 빌라에 사는 60살 이 모 씨가 아내와 딸을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안방에서 자고 있던 56살 아내를 찌른 뒤, 아내가 거실로 도망가자 따라가며 여러 차례 공격했습니다.

비명을 듣고 나온 29살 딸 역시, 신고할까 두려워 살해했습니다.

[인근 주민]
"'살려주세요' 큰 소리를 듣긴 들었는데, 그 이후로는 아무 소리도 안 들리더라고요. 저는 밑에 놀이터에서 나는 소리인 줄 알고…"

이 씨는 범행 후에도 집 안에 머물다, 아내가 출근도 않고 전화도 안 받는걸 수상히 여긴 아내 친구의 신고로 이틀 만에 붙잡혔습니다.

이 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다른 남자가 아내와 연애하는 장면을 보고 그랬다"며 "지금 생각하니 그게 환청과 환시였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자신은 두 달 전 퇴직해 별다른 벌이도 없는 상태에서, 아내가 노후준비가 잘 된 돈 많은 남자에게 시집갈까 두려웠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승규/마산동부경찰서 형사과장]
"배우자와 딸을 살해했다는 것 자체도 충격적인 데다가 범행 수법 자체도 잔인했기 때문에, 피의자가 과연 정상적인 상태에서 범행을 했는지 의심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8년 전 우울증 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며, 범행 보름 전엔 불면증과 식욕부진이 심해져 정신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범행 직후 '화장실에 있으라'는 환청을 듣고 화장실에 숨어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신 병력 여부 등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서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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