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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리더 최정훈 '거짓말 딜레마', 최대 위기 극복 가능할까?[SS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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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딜레마’. 사전적 의미로 진퇴양난에 빠졌다는 뜻. 두 개의 판단 사이에 끼어 어느 쪽도 결정할 수 없는 상태에 빠져 있는 것을 말한다. 현재 그룹 잔나비가 처한 위기 상황을 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는 표현이다. 

잔나비 최정훈은 최근 SBS ‘8뉴스’와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다. 지난 1일 ‘8뉴스’에 따르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연루설이 제기된 밴드 잔나비 멤버 최정훈 부친의 검찰 진술서에 아들이 경영권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정훈이 자신은 아버지께 명의만 빌려줬을 뿐 사업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것과 배치되는 대목이다. 

8뉴스는 지난해 2월 경기 용인 언남동 개발사업권을 30억원에 파는 계약을 A사와 체결하고 계약금 3억원을 챙겼지만 주주총회를 통해 사업권을 넘기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최정훈 부친의 불기소결정서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최 씨는 “주주들이 반대해 계약을 진행할 수 없다”고 A사에 해명했고 불기소 처분됐다. 불기소결정서에는 “뜻밖에 부인이 주주인 아들 2명이 반대하도록 설득했고, 아들 2명도 사업권을 넘기는 데 반대해 주주총회를 결의하지 못한 것”이라고 최 씨가 진술한 것으로 적혀 있다. 

앞서 SBS ‘뉴스8’은 잔나비 보컬 최정훈의 부친이 김학의 전 차관에게 거액의 접대를 한 사업가로 사기 혐의로 피소됐으며 그의 두 아들이 경영에 개입한 정황 등을 보도했다. 

당시 소속사 페포니 뮤직은 해당 내용에 대해 반박하며 사실과 다르며 허위 사실을 유포할 경우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발표했다. 

최정훈은 SNS를 통해 부친의 사업이 어려워진 가운데 신용불량자가 된 부친을 대신해 자신과 자신의 형 명의를 빌려준 적이 있으며 별도의 경제적 도움을 받은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아들들 반대로 사업권을 못 넘겼다”는 아버지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최정훈이 거짓말을 한 결과가 되고, 최정훈의 주장이 참일 경우 아버지가 거짓말을 한 상황이 된다. 

잔나비는 지난달 24일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린 멤버 유영현이 자진 탈퇴한 뒤에도 행사 및 공연을 강행했지만 리더 최정훈의 문제가 불거진 뒤 몇명 방송 출연 일정이 뒤로 밀리거나 대학 행사가 취소 되는 등 악재를 맞닥뜨리고 있다. 잔나비 측은 방송과 페스티벌 참여를 정상적으로 이어갈 뜻을 밝힌 바 있다. 

한 가요관계자는 “1일 SBS 보도 전만 해도 최정훈에게 가혹한 연좌제가 적용되는 게 아니냐는 여론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도덕성에 치명타를 줄만한 잘못을 했는지 애매한 부분도 있었다”면서도 “최정훈이 자신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SNS로 조목조목 반박한 게 ‘위기 관리’ 측면에서 좋아보이진 않았다. 한 부분이라도 틈이 생기면 곧바로 자신의 발목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잔나비는 진정성 있는 음악과 방송을 통해 공개된 생활적 측면 사이의 괴리가 없었던 점이 인기에 불을 지핀 요소 중 하나였다. 그런데 자꾸 그 사이 격차가 벌어질 수록 대중과 팬의 실망이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잔나비 측은 1일 보도에 대해 2일 오후까지 이렇다할 공식 입장이나 반박 자료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페포니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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