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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망신’ 베트남 아내 무차별 폭행에 한·베트남 누리꾼 함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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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영상 속 남편에 구속영장 신청베트남 아내가 한국인 남편으로 폭행당하는 모습. [베트남 아내 지인 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김용재 인턴기자] 베트남 아내 무차별 폭행 영상을 두고 우리나라 누리꾼들 사이에서 ‘나라 망신’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물론 베트남 누리꾼들도 자국 출신 이주 여성의 폭행 장면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지난 6일 폭행당한 베트남 아내의 지인인 한 페이스북 사용자는 한국인 남성 A(36) 씨가 베트남 이주 여성 B(30) 씨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2분30초 분량의 해당 영상은 수십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3천 회 이상 공유되었다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 영상을 보고 우리나라 누리꾼들은 ‘한국남성 국제결혼 금지 시켜야 한다’,‘박항서 감독이 세운 한국 이미지 깎아 먹는다’고 분노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서도 대부분 누리꾼은 ‘분노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매체인 징은 한국인 남편의 폭행 영상과 사진들을 실었고 다른 매체인 VN익스프레스도 관련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며 폭행 남편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를 본 베트남 한 누리꾼은 “한국 남성들이 베트남 여성을 무시하기 때문에 가정폭력이 종종 일어난다”고 비판했다. 피해 여성에게 이혼하고 베트남으로 돌아오라는 댓글도 잇따랐다.

베트남 아내의 지인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베트남 아내 지인 페이스북 캡처]

이 영상은 피해자의 지인이 페이스북에 처음 올렸다. 글을 올린 베트남인 C씨는 서툰 한국말로 “한국 남편, 베트남 와이프. 한국 정말 XX어”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를 본 한국 누리꾼들은 미안한 마음에 사과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남편 A씨는 두 살배기 아들이 보는 앞에서 부인 B씨를 무차별 폭행하는 동영상은 영상 속 부인이 몰래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영상 속 남편 A씨는 부인 B씨에게 "하지 말라고 했잖아, 치킨 온다고 그런데 왜해?"라면서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B씨가 구석에 웅크리고 앉자 어린 아들은 울며 "엄마"를 외쳤다. 하지만 A씨는 폭행을 멈추지 않고 머리와 옆구리 등을 주먹으로 때렸다.

베트남인 아내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편 A(36)씨가 8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돌아가고 있다. [연합]

이와 관련, 전남 영암경찰서는 특수상해, 아동학대 등 혐의로 남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A 씨는 8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부인 B씨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의 보호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영상 속 남편 A씨는 한국말이 서툴다는 이유로 부인 B씨를 상습 폭행했다고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아내를 때린 건 맞지만, 소주병으로는 때리지 않았다. 술에 취해 페트병으로 때린 건 기억난다”고 주장했다.

kyj19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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