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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배우자 리스크' 진화 부심…"직원의 일" 선 긋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다시 맞닥뜨린 '가족 악재' 수습에 부심하고 있다.

설 연휴를 기점으로 그간의 지지율 정체기에서 벗어나 반등세가 나타났다고 자평하던 차에 터진 이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의 '의전 논란'이 혹여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전날 김 씨에 이어 3일 이 후보가 직접 이번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감사 결과 문제가 드러나면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문제가 있었던 것에 대해 충분히 확인하고 그것에 대해 감당을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라면서 "아직까진 명확하게 진상이 밝혀진 건 아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는 말씀"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 정무실장을 맡은 윤건영 의원은 MBC 라디오에 나와 "설령 몰랐다고 하더라도 세심하게 살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과할 부분은 사과하고 반성할 부분은 반성해야 된다"고 말했다.

김혜경 씨는 원래 이날부터 호남 방문을 계획했으나 논란이 터지면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이 후보 측은 지난해 12월 장남 도박 문제로 곤욕을 치렀던 사례를 떠올리며 잔뜩 경계하고 있다.

더구나 이 후보 본인이 과거 지방자치단체장 시절부터 공직 비위에 대해 강력한 처벌 의지를 수없이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자칫 이번 일이 '내로남불'로 인식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아들 도박' 의혹 관련 사과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회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이 끝난 뒤 아들이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 사과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1.12.16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이 후보 측은 그러면서 이번 논란을 '개인 문제'로 치부하며 불길이 이 후보 쪽으로 넘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이 후보는 입장문에서 이번 논란에 대해 "경기도 재직 당시 근무하던 직원의 일"이라고 규정했다.

당시 경기도청 총무과 소속으로 김 씨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배 모 씨와 경기도청 비서실 직원이었던 A씨 사이에 일어난 일로, 이 후보는 물론 김 씨가 개입한 바가 없다는 것이 이 후보 측의 입장이다.

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CBS 라디오에서 "일단은 후보와 배우자께서는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면서 "배 모 씨와 A씨 사이 입장, 진위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대위 공보단은 의약품 대리 수령 의혹 해명을 위해 배 모 씨의 내밀한 건강 상황까지 공개하기도 했다.

다만, 이 후보와 김 씨가 직접 반성과 책임의 뜻을 밝히는 것과 달리 당에서는 이번 논란을 부인하거나 반박하는 주장도 돌출하고 있다.

송영길 대표는 KBS 라디오에서 김 씨 논란에 대한 질문에 "아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 수사부터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최민희 선대위 미디어특보단장은 교통방송 라디오에서 "김혜경 님이 조장했다, 사주했다, 이런 근거가 하나도 안 나왔다"면서 "2021년에 10만 원짜리 10여 차례, 겨우 100만 원을 하기 위해서 김혜경 사모가 사주하고 조장했다는 스토리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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