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괴는 죽는 자리?…전문가 "새 수괴 최우선과제는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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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수괴는 죽는 자리?…전문가 "새 수괴 최우선과제는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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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자 2명 미 급습에 사망…"후임도 노출될 수밖에"
"전세계 조직이 충성 바칠 '살아있는 구심점' 필요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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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첫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생전 모습
[로이터/미 국방부 배포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수니파 급진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새 수괴가 발표된 가운데 그의 우선순위는 '생존'이 될 것이라고 AFP통신 11일(현지시간)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IS 전문가 한스-자콥 쉰들러는 이날 IS 새 수괴 아부 알하산 알하시미 알쿠라이시의 두 핵심 우선순위는 복수의 산하 지부 간 연대를 유지하는 것과 단순히 살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IS는 전날 우두머리 아부 이브라힘 알쿠라이시의 죽음을 사망 한 달여 만에 확인하면서 2014년 단체 창설 후 세 번째 수괴의 이름을 공개했다.

백악관과 미국 국방관리들에 따르면 아브 이브라힘 알쿠라이시는 지난 2월 2일 밤에서 3일 사이 시리아 북서부 은신처에서 미 특수부대 헬리콥터가 급습하자 생포되지 않으려고 자폭했다.

알쿠라이시의 사망은 그의 전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2019년 역시 미 특수부대 습격에 의해 불과 15㎞ 떨어진 곳에서 사망한 이후 IS에 가장 큰 타격이었다.

새 수괴에 대해선 거의 알려진 것이 없으나 비영리단체 극단주의반대프로젝트의 선임 국장인 쉰들러는 이번 발표가 의미하는 바를 설명했다. 그는 전직 유엔 지하디즘(이슬람 성전주의) 전문가다.

쉰들러는 "알바그다디는 칼리프(이슬람 신정일치 지도자)로서 해야 하는 것처럼 항상 성명을 냈다. 그 결과 그는 죽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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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2대 수괴 알쿠라이시
[AFP/미 국무부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알쿠라이시는 정반대였다. 공개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극소수 사람만을 제외하고는 소통도 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그도 죽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의 경우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창설자이자 '얼굴 없는 지도자'로 알려진 물라 무하마드 오마르의 사망 사실을 수년 후에나 발표하고 그동안 그의 이름으로 성명까지 냈다면서, IS도 그러길 원해서 한 달 넘게 기다렸을 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너무 많은 사람이 미국의 발표 후 그의 사망을 믿고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이다.

또 동아프리카, 서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 퍼져 있는 여러 지부 네트워크가 충성을 다할 구심점으로 숨 쉬는 인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새 지도자를 내세웠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새 수괴의 우선순위를 생존으로 짚은 것과 관련, "죽고 싶으면 IS 수괴가 되는 것이다. 진지하게 그렇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IS 수괴로서 주된 기능은 네트워크를 한 데 묶는 것으로 다양한 현지 연계조직들의 초점이 되는 것인데 "그런 운용에 연루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즉 타인과 소통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덜미를 잡히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다.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창립자 오사마 빈 라덴의 경우도 은거지에 전화조차 없었지만 결국 발각돼 미 특수부대에 의해 사살됐다고 그는 얘기했다.

그는 "성명으로 소통하는 것은 문제가 덜 된다. 매 2, 3개월마다 하면 된다"면서 "정작 이리저리 수십차례의 소통을 해야 하고 자세한 사항과 계획에 들어가면 그때 (사망) 위험이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IS가 비록 2019년 3월 이후 근거지였던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군사적으로 패퇴했으나 그동안 아프리카에서 성공적으로 지부를 확장하는 등 전략적으로 그리 나쁜 형편만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잔당 세력으로서 거대한 규모의 연계조직이 없긴 하지만 최근 파키스탄, 스리랑카, 프랑스 등에서 보듯 작지만 가공할 공격을 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IS에 대해 "수괴들이 잇따라 죽고 곧 칼리프국(칼리프가 다스리는 이슬람 신정일치 국가)이 생길 것 같지 않지만, 여전히 매우 독자 생존이 가능한 테러 네트워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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