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새
16번에 걸쳐 마약류를 밀수입한
20대가 적발됐다.
6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필로폰·엑시터시 등 마약류
11종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가 구속송치됐다.
검찰 깃발 [사진=뉴시스]A씨는 지난 5월 말부터 한 달에 걸쳐 유럽 판매자들로부터 총
16건의 마약을 구매해 국제우편으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세관은 A씨를 수취자로 특정, 통제배달 기법을 활용해 검거하고 증거물을 확보했다.
A씨는 일본에서 고교생활을 하던 중 따돌림을 당해 정신질환을 앓게 됐고 이후 병원에서 처방받은 의약품의 효과가 좋지 않다고 느껴 다른 약물을 찾다 마약류의 효능을 알게 됐다.
A씨는 다크웹을 통해 마약을 구매해 가상화폐로 대금을 지불했던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