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조사
행패부려 테이저건·방패 이용해 제압
1차 조사 마무리…구속영장 신청 예정[이데일리 이소현 김형환 기자] 술에 취해 허위로
112신고한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2/03/21/0005171001_001_20220321143102313.jpg?type=w647) | (사진=이미지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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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전날 오후 중랑구 망우동의 한 주택에서
50대 남성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위협하고 유리창을 부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테이저건과 방패를 이용해 A씨를 제압한 뒤 현장에서 체포했다.
앞서 A씨는 술에 취한 채 비슷한 시간대에 “사람이 죽었다”며
112신고를 수차례 했는데 모두 허위 신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1차 조사는 모두 마쳤다”며 “구속영장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