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유명 정신과 의사, 스토킹 피해 영상 공개…“비번 바꿔도 계속 들어와”

Sadthingnothing 0 301 0 0
PICK 안내
구독자 72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닥터프렌즈)이자 정신과 전문의 오진승씨가 한 여성에게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오씨와 친분이 있는 이경민 변호사는 17일 동료 변호사들과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로이어 프렌즈’에 스토커가 침입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왼쪽부터) 정신과 전문의 오진승 병원에 침입한 스토커 여성, 오진승/유튜브 '로이어 프렌즈', 오진승 인스타그램
이 변호사는 “민감하고 충격적인 장면이라 생각될 수 있어 이 영상을 공개하는 것이 맞는 건지 당사자인 오진승 선생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우리나라에 스토킹 관련 피해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고 스토킹 처벌법이 10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면 안 되겠다는 취지에서 CCTV를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성 A씨는 오씨와 직원들이 퇴근했을 때, 점심시간 등을 노려 병원에 몰래 들어왔다. CCTV를 통해 확인된 침입 횟수만 총 3번이다.

정신과 전문의 오진승씨 병원에 침입한 여성(왼쪽)/
첫 번째 침입은 오씨가 혼자 있을 때였다. 업무를 종료하고 병원에 홀로 남은 오씨는 화초에 물을 주고 있었다. 이때 A씨가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왔다. 인기척을 느낀 오씨가 문쪽으로 다가갔고, A씨는 오씨를 보고 깜짝 놀란 뒤 바닥에 주저 앉았다. 오씨는 A씨에게 당장 나가라고 했고, A씨는 급하게 병원 밖을 빠져나갔다.

이후 오씨는 비밀번호를 8자리로 바꿨다. 하지만 보름 후, A씨는 직원들과 오씨가 없는 평일 점심시간을 틈타 병원에 침입했다. A씨는 제집처럼 병원 곳곳을 돌아다녔고, 오씨 책상에 쪽지를 남기는 등 대범함까지 보였다.

얼마 뒤 A씨는 또 병원으로 들어왔다. 당시 오씨는 다른 의사와 함께 있었고, A씨를 발견하자마자 경찰에 신고했다. 그리고 이날 오씨는 A씨로부터 문자 한통을 받았다. ‘방패인 줄 알고 다가갔더니 칼이었네요’

이 변호사는 “문자 내용도 무섭지만 개인번호를 알게 된 게 더 무섭다. (오씨의 번호는)어디에도 오픈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현재 오씨는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A씨가 처벌을 받더라도 벌금형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변호사는 “스토킹의 경우 경범죄 처벌법이 적용돼 10만원 이하 벌금에 그친다. 다만 해당 사건은 건조물 침입으로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 그러나 (건조물 침입도)처벌이 그렇게 높진 않아 벌금형 정도가 나올 것 같다”고 했다.

오는 10월 21일부터는 스토킹 처벌 수위가 강화된다. 스토킹 처벌법에 따르면 단순 스토킹 가해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만약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이용할 경우에는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형량이 가중된다.

이 변호사는 “그동안 스토킹 피해는 많았지만, 경미하게 처벌되는 그 부분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처벌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그게 법률로 정비되기까지 이르렀으니까 유사한 사례는 없었음 좋겠다”라고 말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