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후 첫 공식 행보…'일자리'로 먼저 화답한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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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석방 후 첫 공식 행보…'일자리'로 먼저 화답한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후 한 달 만에 처음으로 공식 행보에 나섰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는 자리를 첫 일정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재개하면서 경제회복과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뜻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있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간담회를 갖고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회장이 대외적으로 공식 일정에 나선 것은 지난달 13일 가석방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사옥을 방문해 사업을 점검하거나 재판에 참석하긴 했지만 공식 외부 일정에 참석한 적은 한 달간 없었다.

이 때문에 이 부회장이 이번 일정을 계기로 적극적인 대외 행보를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방문한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이다.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교육생 선발·교육 운영·취업 지원 등 전 분야에서 협력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돕고 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취업연계형 SSAFY 교육생을 연간 1000명 수준에서 내년부터 2000명 이상으로 증원하는 등 3년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총 3만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이 진행하고 있는 SSAFY 같은 취업 교육이나 'C랩-아웃사이드' 같은 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지원, 청년사업가 지원 등을 통해 직·간접 고용 효과를 불러옴으로써 매년 1만개씩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삼성이 지난달 발표한 향후 3년간 4만명 직접 고용 계획에 추가되는 내용으로 이를 감안하면 삼성은 앞으로 3년간 총 7만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삼성은 지난달 24일 고용·투자 계획을 통해 첨단산업 위주로 고용을 확대해 직접 고용 규모를 기존의 3년간 3만명 수준에서 4만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른 고용 유발 효과도 56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왼쪽) 국무총리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멀티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교육 현장에서 환담을 마친 뒤,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삼성은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사업에 KT에 이어 2호 기업으로 참여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14. photo@newsis.com이 같은 고용 효과에 CSR 부문의 고용 효과까지 더해 최대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겠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이 부회장이 가석방 이후 첫 대외 행보에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역할을 언급한 것은 앞으로 국가 경제에 적극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찾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백신, 투자 등 여러 방면의 숙제가 남겨져 있지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챙기겠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많은 국내 기업이 신입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하거나 공채 대신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는 분위기 속에서 삼성이 최근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서고 앞으로 국내 채용시장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위해 공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점 역시 일자리 부문에 대한 역할을 보여주는 일환으로 비친다.

이 부회장은 이날 "'청년들의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 부회장이 고용 부문에 대한 일정을 계기로 대외 행보를 재개했다는 점에서 향후 반도체, 백신 등 여러 사업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가능하다.

재계 관계자는 "일단 이 부회장이 향후 사회공헌에서 역할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이날 대외 일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취업제한 등에 대한 비판적인 외부 시각 등도 있는 만큼 다소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나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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