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말고 이제 이것 할래요"…초등생 그린 그림 수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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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말고 이제 이것 할래요"…초등생 그린 그림 수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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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A군은 지난 학기에 그린 NFT(대체불가토큰)를 마켓에 올렸다가 10만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에 팔리자 신학기 선물로 부모님께 아이패드와 펜슬을 선물 받아 방과후 NFT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올해 안에 메타버스(가상현실)에서 NFT 개인전을 연다는 각오다.

7일 IT업계에 따르면 NFT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NFT에 대한 10대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일부 초등학교 학생들 사이에서는 '유튜버보다 NFT 작가가 꿈'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

A군은 "또래인데 해외엔 작품 하나당 가격이 수백만원인 10대 NFT 작가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일부 어른들은 '애가 벌써 돈맛이 들었다'는 지적도 하시지만, 10대 의류쇼핑몰 사장은 이제 흔하지 않나. 앞으로 시장이 더 커질 거라고 하니까 일찍부터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만 하더라도 240만달러(약 30억원) 수준이던 NFT 시장은 오는 2025년이면 800억달러(98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미 기존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신진 작가들의 NFT 작품 역시 수천·수백만원에 팔리고 있다. 10대 NFT 작가들의 작품 역시 작품에 따라 수백만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대기업들의 NFT 시장 진출도 이어져 IT기업은 물론 타 산업분야에서도 NFT 작가와의 협업이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가 미국의 3D 아티스트 베레니스 골먼과 협업해 NFT 작품을 보관하는 디지털 지갑을 선보이는가 하면, 현대백화점은 국내 대표 프로필사진 NFT인 '메타콩즈'와 손잡고 억대 이벤트를 여는 식이다.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10대들의 눈높이 역시 최근엔 NFT에 맞춰져 있다. 최신 IT기술이 익숙하고 적응력이 높은 10대들이 과거 개인 온라인몰을 운영하거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투자했던 것처럼 NFT 시장에도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운영이나 투자를 넘어 이젠 유튜브처럼 직접 제작에도 나서는 추세다. 다수의 NFT 제작 플랫폼과 마켓으로 접근성이 높은 것도 10대를 쉽게 끌어들이는 요인이 됐다.

NFT 작가를 준비하는 중학교 1학년 B양은 "유명 유튜버나 인플루언서가 사회적 논란에 한순간에 무너지는 걸 봐왔다"면서 "NFT 작가도 유명해질수록 작품활동에 더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유명세보단 작품으로 승부를 볼 수 있을 거 같아 도전해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이로그 등 유튜브를 하는 친구들 중에 댓글로 상처를 받았거나 촬영과 편집을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NFT 제작을 물어오는 경우가 많다"며 "NFT 제작은 기존 플랫폼을 잘만 이용하면 1분 안에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다. 친구들이 곧잘 '나도 해보고 싶다'고 말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해 NFT 경매에 부쳐져 우리돈 약 830억원에 팔린 디지털 화가 비플의 작품. [사진 출처 = 연합뉴스]NFT가 미술에 국한된 것은 아니지만 이미지란 인식이 강하다 보니 미술학원이나 컴퓨터학원에 이와 관련한 문의를 하는 경우도 늘었다. 이미 NFT를 비롯한 블록체인 고급인력에 대한 IT시장의 니즈(요구)가 전세계적인 것도 영향을 끼쳤다.

강남에서 프로그래밍 학원을 운영하는 C씨는 "아무래도 이 동네가 정보가 빠르다보니 최근 들어 NFT 문의가 늘고 있는 건 맞다"며 "예술적 접근보단 NFT에 대한 이해와 제작, 마켓에 대한 교육을 해줄 수 있는지 묻는다"고 말했다.

이어 "현 NFT 시장에서 본인 힘으로 NFT 작업을 하는 기성 작가는 극히 드물다고 봐야 한다"며 "반면 10대는 급변하는 IT시장에 대한 이해가 빠르고 작업 속도도 빠르다. 예술적 재능이 없다면 기성 작가의 작업물을 NFT화 하는 쪽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미술학원 강사 D씨는 "최근 몇 년 동안 웹툰 제작 관련 문의가 대부분이었는데 최근 들어 NFT와 관련 문의가 몇 번 있었다"면서 "선생님들 회의 때 이와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자는 의견이 있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NFT시장 자체가 아직 초기단계라 법과 제도가 미흡한 것은 한계로 지적된다. 저작권 보호 문제나 개인정보 유출·사기 등의 범죄에 10대가 그대로 노출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120억달러(약 15조원) 넘게 NFT가 거래된 세계 최대 규모의 NFT 마켓인 오픈씨가 최근 해킹을 당해 NFT 작가와 이용자들이 수십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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