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11만7188명···전날보다 1만5131명 적어
오미크론 변이의 지속적 확산으로 2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2만명에 가까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1만718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집계치 13만2319명보다 1만5131명이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20일 같은 시간대 기록인 8만4024명과 비교하면 1.4배 정도 뛰었다. 2주 전인 지난 13일 4만7742명보다는 2.5배가 높다. 집계는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다음날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확진자는 6만3384명으로 전체의 54.1%였고, 비수도권에서는 5만3804명으로 45.9%였다.
시도별 확진자는 경기 3만1334명, 서울 2만3102명, 부산 1만452명, 인천 8948명, 경남 6805명, 대구 5793명, 경북 4889명, 광주 3856명, 대전 3578명, 강원 3143명, 전남 2984명, 충북 2797명, 전북 2559명, 울산 2486명, 충남 1852명, 제주 1798명, 세종 812명 등이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날짜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5359명→9만9569명→17만1451명→17만9명→16만5890명→16만6207명→16만3566명으로, 하루 평균 약 14만7436명이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수가 가파르게 증가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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