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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1만명 확진+죄수폭동+주가 10% 폭락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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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포지오레알레 등 이탈리아 4개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방지를 위해 면회객 방문금지 조치가 내려지자 교도소 수감자들이 폭동을 일으켜 사망자가 발생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에 육박한 이탈리아가 교도소 폭동 등 전국적으로 벌어진 대혼란 속에 신음하고 있다. 주가도 10% 가까이 폭락했다.

주세페 콘테 총리가 롬바르디아주와 베네토주 등 북부에 한정했던 봉쇄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엄격한 통제에 나섰으나, '아비규환'에 빠진 나라를 신속히 안정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은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172명이며, 이 가운데 46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외에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됐다.

◇북부 봉쇄에 '남북분열' 부각…결국 전국봉쇄로 : 당초 콘테 총리는 이탈리아는 바이러스의 진앙인 롬바르디아주와 베네토주 등 북부 14개 지역만 봉쇄하는 법령에만 서명했었다.

CNBC는 이 같은 조치가 이탈리아 내 '남북분열' 상황을 부각시켰다고 전했다. 봉쇄조치 시행 전 북부를 탈출하려는 북부 주민들 사이에 극심한 혼란이 벌어졌다. 이들의 남하에 반대하는 남부 캄파냐, 풀리아, 칼라브리아 등 지방 당국은 "여기로 내려오지 말라"며 날을 세웠다.

9일 나폴리의 한 교도소 앞에서 수감자들의 가족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 AFP=뉴스1



결국 콘테 총리는 봉쇄조치의 범위를 전 국토로 확대하며 "북부에 도입된 조치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 10일부터 봉쇄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전 지역이 똑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 가족면회 금지하자 전국 '죄수폭동': 이탈리아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교도소 수감자들의 가족 방문을 중단하는 등 규제를 강화했다.

이 같은 면회권 제한 조치는 죄수들의 반발을 일으켰고, 중북부 에밀리아로마냐주 모데나와 남부의 나폴리 포지오레알레, 시칠리아주 팔레르모 등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 사태로 수감자 가운데 최소 6명이 숨졌다고 ANSA통신 등이 전했다. 사망자 중 2명은 약물 과다복용, 다른 1명은 유독성 연기 흡입으로 목숨을 잃었다. 남은 3명은 모든 재소자가 다른 교도소로 이감된 뒤 사망했다.

◇ 주식시장 '대폭락' : 9일 이탈리아 주식시장은 코로나19와 유가 우려로 10% 가까이 폭락했다. 이탈리아 증시의 블루칩 모임인 FTSE MIB 지수는 장중 11%까지 폭락하다 9.5% 급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로 조성된 시장 불안에 유가 급락까지 합세해 주식시장을 주저앉혔다.

이탈리아 증시를 시작으로 같은 날 유럽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5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5% 폭락한 2959.07로 장을 마쳤다.

CNBC는 "코로나19 확산 전에도 이미 약해져 있던 이탈리아 경제가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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