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0대 남성 4명 폭행 사건 조사
© News1 DB(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20대 남성들이 한밤중 술에 취한 채 거리에서 주먹다짐을 벌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서울 관악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A씨 등
20대 남성 4명이 관련된 폭행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10일 밤
10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실랑이를 벌였다.
주변을 지나가던
20대 남성 B씨가 이들에게 "조용히 해 달라"고 소리쳤고 이후 A씨 일행과 B씨 간 시비로 번져 몸싸움이 벌어졌다.
B씨도 당시 술에 취해 있었다.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인근 지구대로 임의 동행해 조사한 후 귀가 조치했다.
B씨는 지구대에서 마스크를 끼고 있지 않다가 조사가 시작되자 착용했다.
경찰은 A씨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