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가계대출 금리 2.99%...이자 부담 현실화
7월 가계 대출금리가 전월대비 오르면서 2.99%를 기록하면서 가계 대출이자 부담이 우려된다.
한국은행은 27일 '2021년 7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통해 예금은행의 7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0.97%로 전월대비 0.03%p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10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0.01%p 오른 연 2.78%였고 이 가운데 기업 대출금리는 2.69%로 전월 대비 0.03%p 하락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지난달 2.69%로 0.03%p 내렸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2.45%로 0.8%p 하락했고,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전월과 동일한 2.85%를 기록했다.
주택담보 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0.07%p 상승한 2.81%를 나타냈고 지난해 8월 2.39%까지 떨어졌다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 뒤 4월 2.73%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5월 2.69%로 하락한 뒤 6월 2.74%, 7월 2.81%로 증가세를 보였다.
일반신용 대출금리는 3.89%로 전월 대비 0.14%p 올랐고 이는 2019년 11월 이후 1년 8개월만의 최고치다. 또 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1.81%p를 기록했고 이는 전월의 1.83%p에 비해 0.02%p 줄어든 수치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관리하기 위해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축소하고 가산금리를 인상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데 따른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과정에서 신용도가 낮은 고금리 대출이 늘어난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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