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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별 뒤 첫 외식..말 걸어줘 고맙다" 고객 쪽지에 눈물 흘린 美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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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사별 뒤 첫 외식…말 걸어줘 고맙다” 고객 쪽지에 눈물 흘린 美 여성

미국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한 여성은 얼마 전 자신의 서비스가 누군가의 하루에 크게 영향을 주리라는 사실을 모른 채 출근했다.

지난 21일 메건 킹이라는 이름의 여성 종업원은 지금까지 82만 회 이상의 추천을 받은 화제의 트윗을 통해 두 장의 특별한 사진을 공유했다. 첫 번째는 그녀가 팁과 함께 받는 쪽지 사진, 그다음 사진은 이를 읽고 나서 흐르는 눈물을 미처 멈추지 못하고 미소 짓는 자신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이었다.

사진 속 쪽지에는 ‘친절한 서비스에 감사드린다. 남편이 죽고 나서 처음으로 혼자 외식했다. 난 이를 극복하길 바랬다’고 쓰여 있다. 그리고 두 사진 위에는 단순히 “아프다”는 킹의 한 마디가 쓰여 있다.

이에 대해 킹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쪽지는 지난 18일 받은 것으로 이날 처음 공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녀(쪽지를 남긴 고객)는 내 17시간 근무 중 절반의 시간이 지났을 무렵 식당을 방문했는데 여느 때와 같이 바쁜 일요일이었다”고 회상하며 “식사를 절반쯤 했을 때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해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말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또 “몇 분 동안 얘기를 나눴다. 너무 깊지 않은 잡담이었다”면서 “그녀는 자신이 거의 70세가 됐고 조금씩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녀는 단지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오래 먹고 싶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여성과 대화를 마치고 다른 고객들의 주문을 받으러 갔던 킹은 해당 여성이 식당을 나간 뒤 테이블을 정리할 때 팁과 함께 놔둔 쪽지를 발견했다. 고객은 11달러짜리 식사에 3달러 팁과 함께 감사 쪽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쪽지를 본 킹은 감정이 복받쳐 올라 눈물이 흐르는 바람에 바쁜 와중에도 화장실에 가지 않을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 쪽지를 본 SNS상의 네티즌들 역시 눈물을 흘리며 감동에 겨워했다. 한 네티즌은 “슬프면서도 아름답다”면서 “이 쪽지를 쓴 사람을 앉아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메건 킹/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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