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로고 [사진=뉴시스]호프집에서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처음 본 사람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강북구 한 호프집에서 60대 남성 B씨가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B씨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업주가 신고하러 간 사이 A씨는 B씨의 머리를 한 차례 더 내리치고 깨진 병으로 머리를 찌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현재는 퇴원을 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