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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업계 최초로 냉동 타트 체리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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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GS THE FRESH, GS더프레시)은 20일부터 건강 과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타트 체리를 GS수퍼마켓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선보인다.

최근 타트 체리가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호르몬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어 수면 부족이나 불면증을 겪는 현대인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게 됐다. 실제로 GS수퍼마켓에서 판매되는 타트 체리 음료 상품의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을 이미 크게 뛰어넘어 무려 140% 이상의 신장세를 보였으며, 관련 상품의 품목도 10가지 이상 늘어난 것도 이런 인기가 반영된 결과이다.

이번에 GS수퍼마켓이 선보이는 냉동 타트 체리는 미국에서 갓 수확된 원물 자체를 급속냉동한 후 수입한 것으로, 원물 자체를 판매하는 것은 유통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품종은 프랑스의 몽모랑시 지역에서 재배돼 이름이 붙여진 몽모랑시 타트 체리 품종이다.

이 품종은 타트 체리의 주 재배지인 미국, 터키 등지에서도 재배되고 있으며 타트 체리 중에서도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아주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450g 패키지에 8800원이다.

일반적으로 타트 체리는 수확 후 바로 시들고 쉽게 물러지는 특성 때문에 수입이 쉽지 않아 국내에서는 주로 분말이나 젤리, 주스 형태로 가공된 상품만을 볼 수 있었다. 또한 특유의 신맛과 쌉쌀함이 기존의 달콤한 체리(Sweet cherry)의 맛과는 색다른 맛으로 여겨진다.

이번 GS수퍼마켓의 냉동 타트 체리 판매는 원물 자체의 풍부한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는 데서 기존의 가공 상품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병희 GS리테일 농산팀 MD는 “최근 타트 체리를 원료로 한 가공 상품의 매출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블랜더 기계를 가지고 집에서 해 먹는 건강 슬러쉬(즙)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판매하는 냉동 타트 체리가 고객들의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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