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 생강 먹으면 생기는 몸의 변화
[사진=국립농업과학원]모과는 독특한 향기가 난다. 방이나 자동차 안에 두면 좋은 냄새가 감돈다. 모과는 예로부터 식용이나 약용으로 많이 쓰였다. 요즘도 모과차나 모과주를 담아서 먹는 경우가 많다. 모과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 생강이다. 효능도 비슷하다. 모과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 요즘 모과가 좋은 이유... 기침·가래 증상 완화
기침이 날 때마다 모과 데친 물이나 모과 차를 마시는 사람이 있다. 씨앗을 제거한 모과를 얇게 저며서 꿀에 재워둔 모과청을 먹기도 한다. 실제로 모과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어 기관지에 좋다. 가래를 삭혀주고 기침을 멎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관지염 완화에도 좋다. 사과산, 구연산, 비타민 C도 많아 감기 예방을 돕는다. 피로가 누적된 경우 증상을 완화하는 데 좋다.
◆ 모과의 신맛에 어떤 성분?... 신진대사 활성화, 소화에 도움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모과에 많이 들어 있는 각종 유기산은 몸의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 몸이 처져 있을 때 따뜻한 모과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모과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 성분은 근육을 원활하게 움직이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관절 통증, 신경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모과는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위를 편안하게 한다.
◆ 모과와 잘 맞는 생강... 피 깨끗하게, 혈액순환 돕고
생강과 모과는 궁합이 잘 맞는다. 모두 기침과 소화에 도움을 준다. 생강의 진저롤, 쇼가올 성분이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감기몸살, 구토, 설사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작용도 한다. 진저롤 성분은 냄새를 없애주고 각종 세균에 대항하는 힘을 키워준다. 딱딱해진 혈관을 늘려주고 피를 깨끗하게 해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관절염, 생리통, 두통을 완화하는 작용도 한다.
◆ 집에서 만드는 모과차 어때요?
생모과로 자연 그대로의 차를 만들어 보자. 잘 씻은 모과를 껍질째 얇게 썰어서 햇볕에 말려 두면 된다. 차로 끓여서 마신다. 씨앗을 제거한 모과를 얇게 저며서 꿀에 재워둔 모과청을 물에 타서 먹을 수 있다. 껍질을 벗긴 모과를 푹 삶아 끓인 물에 담가서 삭인 모과숙도 있다. 모과정, 모과죽, 모과떡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과를 활용할 수 있다.
◆ 모과 잘 고르는 법... 국산·중국산 구별법은?
먼저 덜 익거나 너무 익어서 가공이 불편한 것은 피해야한다. 색이 노랗고 향이 진한 것을 고른다. 껍질이 얇으면서 붉은 색이 살짝 도는 것이 좋다. 덜 익어 딱딱한 것은 신맛과 떫은맛이 강하다. 표면은 너무 울퉁불퉁하기보다 미끈한 것이 좋다. 국산 모과는 표피의 색은 검은색이고 속은 붉은 갈색을 보인다. 부스러기가 거의 없으며 절편은 크고 두껍다. 반면에 중국산은 표피의 색이 진한 적갈색이고 부스러기가 많다. 절편은 얇고 작으며 조직이 치밀하고 건조가 잘 되어 단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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