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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중국] 잡지도 못하고..원숭이, 2달 째 아파트·사무실 돌며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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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도심 주택가에 출몰한 원숭이 한 마리가 60일째 주택가에 난입해 횡포를 부리고 있다. 하지만 국가보호동물인 원숭이라는 점에서 무단 포획이 어려워 주민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중국 유력언론 중국청년보는 상하이시 진산구 일대 저층 아파트 밀집 단지 일대에 원숭이 한 마리가 출몰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지난 6월 처음 주택가에 모습을 드러낸 이 원숭이는 진산구 소재의 팅린, 뤼상, 주징 등 다수의 주택 밀집지역을 돌며 창문과 베란다 등을 통해 주택 내부에 진입해 난동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문제가 된 원숭이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주택가에 출몰해 주민들을 공격하는 등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지만 중국 현행법 상 원숭이가 보호동물로 지정돼 있다는 점에서 주민들 자체적인 포획은 법 위반 사항이다. 더욱이 지난 60일 동안 주택가를 떠돌았던 문제의 원숭이는 닫힌 문을 직접 열고 가정집에 침입하기도 했다는 것이 현지 주민들의 증언이다.

실제로 해당 언론은 지난 18일 오후 3시 경 문제의 원숭이가 량시아전 도시환경사무소에 출몰, 직원들이 창문을 일제히 닫자 스스로 창문을 열고 사무실 안으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 A씨는 “원숭이가 스스로 베란다 문과 창문을 쉽게 열고 가정집은 물론이고 사무실도 진입하는 상황”이라면서 “집 안에 들어온 원숭이는 먹이를 찾기 위해 가구들을 모두 훼손하고 사무실 집기를 어질러 놓는 등 피해가 막심하다. 주민들이 직접 포획하는 것이 금지된 탓에 원숭이를 발견한 즉시 관할 파출소와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 신고를 하지만 파출소 직원이 출동할 때면 이미 도주한 후”라고 피해를 호소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경 또 다시 주택가에 출몰한 원숭이는 아파트 지붕 위를 서성이면서 아파트 공터에 모여 있는 주민들을 내려다보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월 처음 주택가에 모습을 드러낸 이 원숭이는 먹을 것을 던져주던 관광객이 코로나19로 줄어들자 주택가에 침입해 음식을 훔치고 농작물과 나무를 훼손해오고 있다. 이 원숭이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또 다른 주민 손 모 씨는 “여름 날씨가 무더워서 창문을 열어 둔 채로 퇴근했더니 다음 날 아침 사무실 집기들이 모두 훼손되고 부서진 상태로 발견됐다”면서 “먹이를 찾기 위해 2층 사무실 창문을 열고 들어온 원숭이가 책상 위에 있었던 빵 조각을 먹기 위해 침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주민들은 이달 초 관할 파출소와 공안국에 피해를 의뢰, 정식 포획을 요청했지만 보호동물로 지정된 원숭이를 포획할 수 없다는 현행법상 난항을 겪고 있는 분위기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현지 전문가들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원숭이가 국가가 지정한 2급 보호동물이라는 점에서 무리한 포획은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관할 공안국은 주민들에게 원숭이를 마주쳤을 시 난폭한 행동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리하게 접근하거나 음식을 주는 등의 행위를 하지 말고 관할 파출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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