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일 오후 103명 확진·1명 사망…어제보다 109명↓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첫 800명대에 진입한 가운데 설날인 1일 오후 현재 100명이 넘는 감염자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도내 신규 확진자는 창원 26명, 통영 15명, 합천 12명, 사천 9명, 거제 9명, 거창 8명, 고성 7명, 함안 5명, 창녕 4명, 산청 3명, 하동 3명, 남해 1명, 김해 1명 등 13개 시군 103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212명)과 비교해 109명이나 적다. 다만 전날 자정까지 64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중 72명(70%)은 도내(55명) 또는 다른 지역(17명) 확진자의 접촉자, 31명(30%)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이날 오후까지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80대 환자 1명이 치료를 받다 숨지면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12명으로 집계됐다.
2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103명(지역)이다. 앞서 1월 발생한 확진자는 8317명(지역 8504명·해외 2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월 최다 발생 규모로, 도내 누적 확진자의 28.5%에 이른다. 도내 누적 확진자의 절반 정도가 12월과 1월에 발생했다.
경남은 지난달 24일 344명을 시작으로 25일 542명, 26일 660명으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하루건너 28일 697명이 발생해 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30일 700명대, 31일 800명대까지 급증하며 연일 역대급의 확진자 발생 기록을 바꾸고 있다.
최근 일주일(1월 25일~31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4742명에 이르며, 5번이나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이 바뀌었다. 하루 평균 확진자도 사상 최고치인 677.5명에 이르며 700명대를 넘보고 있다.
같은 기간 지역감염 기준으로 창원(205명)과 양산(172.1명), 김해(106.4명)는 하루 평균 확진자가 세 자릿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창원은 200명대에 진입했다.
인구 기준(10만 명당)으로는 양산이 무려 48.7명으로 확산세가 가장 거세고 이어 합천 30.7명, 거제 27.9명, 창원 19.8명, 김해 19.6명, 거창 15.1명 등의 순이다. 이 기간 확진자가 1명이 나온 의령이 가장 확산세가 적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86.5%, 2차 접종률 85.2%, 3차 접종률은 52.3%로 나타났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 9212명(치료환자 5567명·퇴원 2만 3533명·사망 112명)으로 집계됐다. 3천 명이 넘는 환자가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병상 가동률은 50%를 밑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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