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장 계급장. 매일신문DB소속 부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국방부 한 직할부대 현역 육군 장성이 기소됐다.
28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국방부 검찰단은 A준장을 군인등강제추행치상, 강요미수, 성폭력처벌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보통군사법원에 구속기소했다.
A준장은 지난 6월 말 부하 직원과 회식을 한 후 노래방에서 피해 여성과의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로 지난 7월 4일 구속됐다. 해당 성추행 혐의는 국방부 성폭력 피해 특별신고기간(6월 3∼
30일)에 발생한 것이기도 했다.
A준장에 대해서는 한 차례 구속 기한이 연장됐고, 이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것이다.
A준장은 피해 여성의 신고가 접수된 지난 6월
30일 곧바로 보직에서 해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