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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전국 3644명 신규확진…최종 4000명 안팎일 듯



새해 첫 화요일인 4일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에서 최소 364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3644명으로 집계됐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2836명보다 808명 더 늘었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2714명보다 930명 많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해 1228일 4640명보다 996명 적다.

주말에 줄었던 검사량이 평일 들어 다시 늘어나면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모양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3~4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서울 1372명, 경기 941명, 인천 271명 등 수도권에서 70.9%인 2584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060명(29.1%)이 나왔다. 부산 189명, 충남 120명, 대구 112명, 경남 99명, 전북 87명, 광주 75명, 경북 72명, 강원 68명, 전남 60명, 충북 51명, 제주 42명, 울산 38명, 대전 30명, 세종 17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0명 안팎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02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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