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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돼지열병 위험성 높아…안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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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차관 “다른 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 / 야생멧돼지서 바이러스 검출…누적 건수가 23건
 

세계일보 자료이미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농장에서 추가로 발생하지 않은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정부는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단계로 평가하고 있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점검회의에서 “접경지역은 여전히 위험성이 높고, 다른 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방역 조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국내 농장에서는 지난달 9일 경기도 연천 14차 발생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잠잠한 상태다.

그러나 야생멧돼지에서는 지속해서 바이러스가 검출돼 누적 건수가 23건에 달했다.

이 차관은 “야생멧돼지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총기포획이 허용된 지자체는 포획을 적극 실시해 달라”며 “고양·포천 등 완충지역은 1차 차단지역을 중심으로 포획단을 대대적으로 동원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그 외 지역도 민간 엽사를 충원해 멧돼지 총기 포획을 적극 실시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그러면서 “각 지자체는 양돈농장의 야생동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철저히 점검하라”며 “농장의 울타리에 훼손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즉시 보수토록 하라”고 말했다.

또 “야생동물의 먹이가 될 수 있는 사료와 퇴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며 “사료함 주위에 떨어진 사료가 없도록 하고, 퇴비 시설은 차단망을 반드시 설치토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한 대대적인 야생멧돼지 소탕작전이 실시되고 있는 지난달 16일 강원 화천군이 전방부대에 포획틀을 지원하고 있다. 화천=뉴시스


한편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 수습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추가 지원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특교세 지원은 지난 9월 18일 17억원, 9월 24일 32억원, 9월 30일 150억원, 10월 11일 74억원에 이어 다섯번째다. 누적액은 총 323억원이 됐다.

이번 특교세는 경기와 강원 2개 시·도 10개 시·군에 배분되며, 야생멧돼지 포획을 위한 차단울타리 설치와 사체 처리에 쓰인다.

지역별 배분액은 연천군 16억9000만원, 인제군 7억2000만원, 철원군 6억6000만원, 화천군 4억4000만원, 강원도 3억8000만원, 포천시 3억원, 파주시 2억5000만원, 춘천시 2억2000만원, 양구군 1억8000만원, 고성군 1억6000만원이다.

행안부는 가축 전염병 총괄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국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위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범정부 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일에는 멧돼지 포획 재원 마련에 애로를 겪는 지자체를 위해 255억 원 규모의 목적예비비 편성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 개체 수는 총 22마리다. 연천 8마리, 철원 8마리, 파주 6마리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양돈 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진정 국면으로 들어선 것과 달리 야생멧돼지에 의한 확산 가능성은 여전하다”며 “경기·강원 북부 지역 지자체는 완전 종식을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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