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크래프톤' 상장 이틀째 18% 급락
모스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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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2 17:11
게임주 크래프톤이 상장 이틀만에 주가가 급락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11일 10.35% 하락한 40만7000원으로 마감했으며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는 19위에서 22위까지 하락했다.
크래프톤의 현재 시총은 21조6000억원으로 줄었으나 엔씨소프트를 누르고 국내 게임 대장주 자리는 지키고 있다.
크래프톤은 상장 첫날인 10일 시초가부터 공모가를 하회했다. 시초가는 44만8500원으로 공모가를 9.94% 밑돌았다. 이후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보다 8.8% 낮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둘째날에도 주가가 10% 추가 하락하면서 18.27%를 기록했다. 또 외국인이 1115억원, 기관이 36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1433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주가가 PER 20배에 근접하는 40만원 미만까지 내려갈 경우 강한 신규 매수세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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