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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전국 확진자 3499명…전국 오미크론 국내감염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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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인 25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349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4176명보다 677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 동시간대 집계치 3511명과 비교하면 12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149명(61.4%), 비수도권에서 1350명(38.6%) 나왔다.

이날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89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24일) 같은 시간대 1276명보다 377명 줄었고, 1주일 전(18일) 1011명보다도 112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4일 2123명, 18일 2320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2222명) 2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 14일 3166명으로 첫 3000명대이자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어 19일 1907명으로 줄었다가 21일 2805명으로 급증했으나 이후 2720명→2346명→2123명으로 사흘 연속 감소했다. 25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1613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26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감염 사례가 하루새 40명 늘었다. 해외유입 사례까지 81명 급증해 누적 343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8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41명은 해외유입, 40명은 국내감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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