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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디즈니·보잉…美 초우량기업 회사채 발행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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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개월간 회사채 발행 1조달러 돌파
美 투자등급기업 현금 확보, 전년比 두배
코로나 충격파 앞에 대기업도 예외없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디즈니 스튜디오. (사진=AFP 제공)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애플, 디즈니, 엑손모빌, 보잉, 오라클, AT&T….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미국 초우량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불과 5개월 만에 1조달러(약 1236조원)를 돌파했을 정도다. 코로나19 충격파에 따른 현금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가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를 인용한 보도를 보면, 올해 1~5월 미국의 투자등급(investment-grade) 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 규모는 1조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400억달러)의 두 배에 달한다. 지난 5년 평균 한해 발행 규모(1조3000억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이기도 하다. 그만큼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은 올해 회사채 시장에서 25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소프트웨어업체 오라클과 이동통신업체 AT&T의 경우 각각 200억달러, 125억달러 규모다.

이같은 초우량기업들이 갑자기 돈을 끌어모으는 것은 코로나19 후폭풍 때문이다. 샨카 라마크리슈난 인포머 글로벌마켓 수석 채권 담당은 “모든 대기업들이 앞다퉈 ‘특별자금(war chest)’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제로(0.00~0.25%)로 낮추고 무제한 양적완화(QE)에 나서며 발행 비용이 감소한 것도 회사채 급증에 영향을 미쳤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경제 재가동과 함께 회사채 발행은 예년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투자은행(IB)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기업들이 이미 충분히 실탄을 비축했다”며 하반기 규모를 2000억~3000억달러로 내다봤다. BoA는 또 “다음달 신규 회사채 발행 물량은 점차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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