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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여객기 실종, 우울증 기장 고의 추락" 주장 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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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5년 전 말레이시아 항공 에어아시아 370편 여객기 실종 사건 원인은 임상 우울증을 겪던 기장이 고의적으로 바다에 비행기를 추락시킨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미국 잡지 디애틀랜틱 7월호에 실린 '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에 진짜로 일어났던 일' 기사를 소개했다.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사건은 지난 2014년 3월8일 오전 2시40분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중국 베이징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승객 239명을 태운 채 타이 만 인근에서 실종된 사건을 말한다. 당시 승객 중에는 한국인 일가족 3명도 타고 있어 국내에서도 이 사건에 관심이 컸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주변 국가들이 사라진 곳으로 추정되는 인근 해역을 수색했지만 여객기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당시 나집 나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여객기가 납치됐다"며 잠정 결론을 내렸지만 일각에서는 기장이 고의적으로 여객기를 추락시킨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나왔다.

당시 사고 여객기엔 자하리 아흐마드 샤 기장과 부조종사 파리크 하미드가 타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사고 여객기의 비행·교신 기록으로 볼 때 날씨나 기체 이상으로 인한 돌발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기사에서 작가 윌리엄 레인지위쉐는 하미드 부조종사를 긍정적인 성격이었으며 곧 결혼을 앞두고 있었고 에어아시아 항공에서 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꿈에 부풀어 있었다고 묘사했다.

반면 그는 "샤 기장을 알고 있던 사람들과 얘기해본 결과 샤 기장은 종종 외로웠고 슬펐던 사람이었다"고 주장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샤 기장의 업무 스트레스가 양호했고, 그에게 걱정거리나 심리적 이상 징후는 없다고 밝혔었다.

레인지위쉐가 만난 친구들의 증언에 따르면 샤 기장은 아내와 별거 중이었고, 세 자녀가 모두 장성해 독립한 뒤로 비행 일정이 없을 때마다 혼자 텅 빈 방안을 배회하고는 했다.

샤 기장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두 젊은 여성 모델과 대화를 종종 나눴고 아이가 셋인 한 유부녀와 불륜 관계도 맺고 있었다. 항공 조사단과 정보기관에서는 소셜미디어(SNS)를 자주 이용했던 그가 임상 우울증을 겪고 있던 것으로 의심하기도 했다.

또 레인지위쉐가 만난 샤 기장의 한 친한 친구는 "샤 기장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며 "과거 샤 기장은 몇몇 승무원들과 잠자리를 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포렌식 조사 결과 샤 기장의 모의훈련 기록에서 그가 사고 여객기와 비슷한 비행 경로를 실험한 적이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당시 말레이시아 조사단은 이 기록을 수백개의 다른 기록 중 하나 정도로만 보고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항공 엔지니어 빅터 이아넬로는 "다른 모든 모의훈련 기록 중 사고 여객기 경로와 일치한 해당 기록에서만 샤 기장은 연속 비행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목적지에 다다를 때까지 비행하지 않고 도중에 그만두었다는 의미다. 

레인지위쉐는 "샤 기장의 의중은 알 수 없지만 이 모의훈련 기록을 그저 무작위적인 우연으로 쉽게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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